앱복절! 올레!!

diary
2015.09.15

어제 하루종일 고객센터와 씨름을 한 이후로 복장이 터질 것 같은 마음과 분노와 애걸복걸(?)이 절묘하게 가미된 /1069 글을 끝으로 앱팹은 다음과 네이버에서 완전히 해방되었습니다! ...아니 다음은 아닌가(...) 어쨌든 올레!!!!!!!!!!!!!!!!


다음은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별다른 딴지 없이 검색제한을 바로 해주셨는데^^ (역시 미워도 다음이네..ㅜ) 네이버는 참^^..... 3번째까지는 어떻게 참았는데 4번째, 5번째 되니까 울화통을 참을 수가 없더군요. 아니, 내 블로그임을 인증하는 게 글 전체 비공개 말고는 답이 없는지요..?? 관리자 화면 스샷을 보여주니 포샵이라고^^ 안 된다덥니다. 심지어 네이버에서 만들어서 새로 베타 서비스 중인 것의 코드를 보여줘도^^ 베타서비스라 그건 또 모르는지 모르쇠(...) 결국 화를 내게 만들더라구요. 블로그에 쓴 상스런 글까지 보여준 후에야 정황상 본인인 것임을 감안에 이번만! 예외적으로!! 처리해 주겠다덥니다^^ 참 나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이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뭔가를 좀 만드세요 ㅋㅋㅋㅋㅋㅋㅋ 글 전체 비공개 하라고 하지 마시구요ㅋㅋㅋㅋ 만약에 글 5000개가 넘으면 어쩌시려구요? 그때도 robots.txt 파일 바꾸라고 하실래요? 티스토리는 그게 안 된다니까요? 그게 됐으면 내가 네이버 고객센터에 5번이나 문의를 왜 넣었겠어요? 그냥 robots.txt 파일 넣고 말지ㅡㅡ.. 아니 애초에 네이버 검색만 막으면 되는데 왜 내 블로그 글을 다 비공개 해야하는지...?? 도무지 납득이 안 돼요. 관리자 화면 스샷은 포샵이라고 했으면서 글 비공개 하는 건 해킹으로 안 보십니까? 내가 관리자라는 걸 인증하는 방법이 그런 것밖에 없어요?


티스토리도 반성 좀... 내가 네이버에 하루 종일 내 시간!!을 뺏겨가면서 감정까지 소비해야 되는지...?


어쨌든 해피엔딩이니 더이상 네이버와 엮일 일 없었으면(-_-)

이번 일 때문에 안 그래도 네이버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는데 더 안 좋아졌습니다^^... 심지어 최근엔 다음카카오가 무서운 속도로 싫어지고 있었는데도요ㅎㅎ... 그래도 고객센터 직원분들껜 개인적인 감정은 없어요. 저도 기분 나쁘고 성질 더러운 절 상대하시던 3-4분의 고객센터 직원분도 기분 나쁘셨겠지만 이 모든 원흉은 대기업 네이버의 짓인 걸요. 함께 네이버를 타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