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목포 여행을 다녀왔다.도착하자마자 유달콩물에서 점심.하필 딱 12시 즈음에 도착해서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바글바글... 대기도 장난 아니었음.그렇지만 음식 특성상 바로 나오고 사람 바로 빠져서 실제로는 한 5분? 기다리고 바로 들어갔다.유명한 만큼 맛있고 콩물이 고소하다. 밑반찬은 단촐하지만 역시 맛있음.기차와 숙소만 달랑 예약하고 온 거라 아무 계획이 없었더래서 일단 엄마가 화장실도 가고 싶다고 하고, 앉아서 찬찬히 계획도 세울 겸 근처 카페로 들어왔다. 전에 목포 왔을 때 갔었던 "테라스하우스"라는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작년까지 운영하고 폐업했더라....ㅠ엄마가 케이블카를 타자고 해서 북항 케이블카 탑승지로 이동.케이블카 탑승~~ 왕복으로 끊었는데, 출발은 북항->고하도, 올 때는 고하도->유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