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어벤져, 2011

like
2016.02.10


- 개봉 당시에 지루하다 재미없단 평이 많았는데 이번에 보고 과소평가라는 걸 깨달음. 재밌습니다. 하지만 나도 만약에 개봉 당시에 아무것도 모른 채 봤다면 아마 재미없다고 했겠지 시대도 옛날이고, 캡아가 누군지도 몰랐고.. 너무 미국적(?)이라고 생각했을 것.. 하지만 지금은 어벤져스와 캡아 2편, 에오쉴, 에이전트 카터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한 배경지식이 좀 쌓여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 멀쩡한 버키 나오니까 괜찮네~ 왜 인기 많은지 알겠어 세바스찬 스탠 또 다시 봤네

- 와 근데 어스킨 박사 안목 ㄷㄷㄷㄷㄷㄷ 어떻게 로저스 같은 놈을 딱 뽑았냐. 순박하지, 선량하지, 애국심있지, 곧고, 정의롭고, 세상에 저렇게 바른 청년 또 있나 모르겠어. .....슈퍼솔저 맞기 전엔 좀 찌질이 같았지만ㅠㅠ..;

- 레드스컬 역으로 나온 휴고 위빙, 처음엔 마이클 섀넌인 줄 알았음. 마이클 섀넌이 했어도 엄청 잘 어울렸을 것 같아

- 조연 중의 조연으로 잠깐 나온 나탈리 도머와 아만다 리게티를 알아보았다ㄷㄷㄷ


- 캡아 속 40-50년대에 매력을 느끼신 분은 드라마 <에이전트 카터>를 추천함. 카터 재밌음! 페기도 매력적이고! 페기와 로저스는 결국 이뤄지지 못했지만...ㅠㅠ

- 아 빨리 시빌워 보고 싶다


- 이제 토르 시리즈만 보면 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