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드라마 캐스팅 소식 들은 게 2월이었나... 그랬는데 벌써 며칠 뒤면 첫방송!!! 시간 정말 빨라....
저번에 잠깐 정보 찾아본 바로는 연출이 송현욱(대표작: 브레인, 전우) PD고, 극본 박해영(대표작: 올드미스 다이어리) 작가.....라....던데...... 하하하하;;; 박해영 작가는 이 오해영 전까지 작품활동을 쉬고 있었나(....) 아니면 집필의욕은 있었으나 컨펌을 지금까지 못 받고 있었나;;; 쨌든 살짝... 걱정은 되지만은 올드미스 작가였으니 일단 믿어보겠음 (참 재밌게 봤던 터라.) 여주도 맘에 안 들긴 한데 그건 본방을 보고 다시 판단해야 될 듯... 처음에 거론됐던 그 여배우분이었으면 어땠을까, 는 생각이 들지만 별로 안 어울릴 것 같기도...;; 굿/미스 캐스팅인지는 역시 본방을 봐야...!
이번 역할은 음향감독님. 그냥 음향감독이 아니라 미래를 보는 음향감독 박도경 님♥
오빠 드라마 자주 해주세요!!! 오빠가 드라마를 해줘야 제가 한국드라마를 그나마 봐요(....) 요즘 잘 나간다는 tvn 드라마 한번도 본 적 없는데 오빠가 뙇! 나와주신다고 하시니 제가 그쪽 케이블 드라마를 볼 생각을 하잖아옄ㅋㅋㅋㅋ 참고로 나 몇 년 동안 그렇게 화제가 됐던 응답하라 시리즈 전~~혀 본 적 없음. 친구들끼리 응팔 얘기할 때 혼자 소외당함ㅋㅋ큐ㅠㅠㅠㅠ 그래도 볼 생각 안 했다. 내 취향 아니니까. 뭐, 그거 말곤 예-ㅔ전에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는 한두화 본 적 있지만.
그런 의미에서 전혀 상관없지만 16년 상반기 한국 드라마 감상을... 한 적이 있었나 살펴보면
장영실 (KBS1)
4화까지 봤음. 방영하기 전엔 되게 기대했었는데...-.- 일단 주인공부터가 너무나 너무나 미스캐스팅이고요.... 고증도 고증이지만 남은 고려 세력(그것도 세력이라고 부를 정도도 아니고 걍 몇몇 사람)이 반정을 꾀한다는 말도 안 되는 역사왜곡 설정에 어처구니가 없어서 때려치움;
태양의 후예 (KBS2)
솔직히 봤다고 할 수가 없음. 수목 저녁에 텔레비전 보다가 아 오늘 태후 하는 날이지! 하고 채널 돌려서 5~10분 정도 장면 몇 개 본 게 다라서....-_-a 근데 원래 김은숙 작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왜 이 작가가 잘 나가고 이 드라마가 시청률이 좋은지는 조금이나마 보면서 알긴 알겠더라. 내 취향은 아니지만 어쩐지 계속 보게 만드는 마법(?)이 있는 드라마였음.
그래도 3개 이상 봤을 줄 알았는뎈ㅋㅋㅋㅋㅋ 제대로 본 게 하나도 없었네=_= 작년 이맘때쯤엔 그래도 킬미힐미라도 완결까지 달렸었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