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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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7






본격 눈이 호강하는 익살스런 동화 같은 이야기. 영화 색감이 무진장 죽이는데 스틸컷에는 그 영화 속 쨍한 색이 전혀 표현되지 않아서 시무룩(....) 길지 않은 러닝타임에 이야기도 딱, 딱, 딱, 전개 속도도 빠르고 연출 또한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