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사전,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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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7


해리포터 세계관의 뻔한 이야기

평이 좋아서 조금 기대했나(.....) 나는 그냥 그랬다. 지루하거나 재미 없었던 건 아닌데, 그렇다고 생각했던 거에 비하면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던. 그리고 인물들 따로 노는 것 같은 느낌이 좀 들었음. 에디의 연기는 훌륭했는데 딱 맞는 역할이라고 하기에도 어정쩡했고.. 암튼 결론은 그냥 그랬(So So)다는 거!


다만 롤링여사의 영화 시나리오 데뷔로는 성공적인 것 같다. 어지간한 소설 작가들 영화나 드라마 각본 손 댔다가 망하는 거 많이 봤는데-_-;;



*영화관에서 동생 부부를 우연히 만남ㅋㅋㅋㅋㅋㅋㅋ 긴가민가 해서 극장에선 가만히 있다가 영화 끝나고 나서야 메시지 보내봤는데 본인 맞다고. 약간 아쉽... 처음부터 알았으면 점심이라도 같이 먹자고 하는 건데;ㅅ; 영화 취향 까다로운 동생에게 물어봤더니 동생은 재밌게 잘 봤다고 한다. (참고로 내 동생은 나만큼 영화를 꽤 보는 편인데 재밌다고 한 적이 드물다.... 물어볼 때마다 재미없다고 한 애였는데 오랜만에! 아니 처음인가? 재밌다는 소릴 들었다)


**이거 쓰고 있는 동안 V앱에서 에디 레드메인 라이브 인터뷰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OTL



끝부분밖에 못 봤다ㅠㅠㅠㅠ 다시보기 뜨면 이따 봐야지. 어쩐지 이거 보고나니 평을 수정하고 싶은 느낌이 스멀스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어정쩡했지만 에디야 그래도 재밌게 잘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