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비정상회담에 언급된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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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2

 

오랜만에 영상편집 해보네ㅋㅋㅋ 비정상회담 보다가 갑자기 <하우스>가 언급돼서.. 평소 같았으면 그냥 네이버 캐스트 영상 퍼오는데 네이버 캐스트엔 또 이 부분이 없길래 직접 영상 잘라서 가져와 봤다. 이번 화 게스트가 에세이스트이자 현직 의사신 분인데, 우리나라 의사들은 아무래도 국내 의료 현실을 아는데다 드라마가 과장하는 부분이 많고 틀린 부분도 있어서 한국드라마는 잘 못 본다고 하는데 본인은 미쿡 의드인 <하우스>를 재밌게 봤고 게다가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사건들을 다뤘다고 호평해줘서 <하우스>로 미드 입문한 미드더쿠이자 전직 <하우스> 광빠로서 흐뭇하게 지켜봤다고 한다ㅎㅅㅎ) 뒤이어 마크에 의하면 실제 미쿡 의사들도 공부 삼아 하우스를 본다고들 하니. 그저 하우스를 다른 시청자들보다 (심하게) 열심히 본 더쿠밖에 안 되지만은 왜케 기분이 좋은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드라마가 바로 현직 의사들도 인정하는 드라마라구요!!!!!

 

...는 끝난지 오래....orz

영업하고 싶어도ㅠㅠㅠㅠ 이젠 오래된 드라마 취급돼서 영업하기가 민망하다;

 

추천사유

1. 이제 막 미국드라마 보기 시작하셨다구요? 이 드라마가 바로 미드 기본작! 얼른 보러 ㄱㄱㄱ

2. 재미가 없을 수가 없는 의드 좋아하신다구요? 이 드라마 안 봤으면 의드 다 본 거 아녜요!

3. 영드 <셜록>이 브로맨스의 원조일까요? 아닙니다. <하우스>의 하우스x윌슨 커플이 더 먼저라구요! 브로맨스의 선구자이자 선두주자(였던...) 두 사람의 케미 얼른 확인해 보시죳! 게다가 미중년들...♡ (참고로 드라마 <하우스> 또한 <셜록 홈즈>의 설정에서 모티브를 따와 형식만 의학드라마 형식을 취한 것임)

3-1. 물론 설정만 따왔지만 <셜록 홈즈>를 재밌게 보신 분들이나 추리물!!!! 좋아하시는 분들, 의드에 추리, 어떤가요? 흥미 돋으시면 얼른 ㄱㄱ

 

미드 9년차 더쿠가 자신있게 추천하는 미국드라마 <하우스> 많이들 봐주세영~~

 

 

(+)

올리고 보니 틔타에 추석 때 멘션했던 게 생각나서 옮겨와 봄.

 

"몰아보기 딱 좋은 연휴네~" 명작 미드 5선 / 방승언,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914500004

 

위 기사에서 추천한 드라마가

 

1. 소프라노스 (HBO)

2. 밴드 오브 브라더스 + 더 퍼시픽 (HBO)

3. 브레이킹 배드 (AMC)

4. 닥터 하우스 (FOX)

5. 24 (FOX)

 

를 추천했는데, 이거 보고 든 생각, '이 사람 미드 좀 본 사람이넼ㅋㅋㅋㅋ'

갠적으로 연휴에 보기엔 BOB, 퍼시픽 빼곤 전부 장편미드라 추천하진 않는데 (오히려 단편을 추천. <The Night Of (HBO)> 같은 것들..) 연휴를 생각하지 않고 그냥 평소 미드 좀 본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봐봐야 할 드라마가 아닌가 싶기도...

 

근데 <소프라노스> 오래돼서 영상 구하기 힘들 것 같고, 또 마피아 이야기라 취향 타는 사람이 좀 있을 것 같음. 명작이긴 한데. BOB, 더 퍼시픽은 2차 세계대전 관련한 단편 드라마인데 전쟁물도 역시 취향 좀 타기 때문에.... 브배는 범죄물인데 초반에 좀 지루함(...) 나도 초반부 보고 있는데 참 넘기가 힘든 산이다;ㅅ; <24>는 그 유명한 "잭 바우어" 혼자서 미국을 구원하는(....) 첩보수사물(?)인데 비슷한 플롯을 반복반복... 개인적으론 재미를 못 느꼈음. 그나마 저 리스트에서 제일 취향 안 탈만한 게 <하우스>랑 <24>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