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S/S 컬렉션에서 크리스찬 루부탱이 내놓은 캠페인이자 제품 컬렉션.
본 건 작년이었는데 요즘 들어 계속 생각나고 저 하얗고 노랗고 까만 다리가 얼키설키 설켜있는 이미지가 자꾸 눈 앞에서 아른아른 거려서 무슨 브랜드였는지 한참 검색하다가 겨우 다시 발견하였다.
누드톤, 누드컬러라고 하면 일반적인 인식으론 약간 밝은 상아색? 으로 인식하는데, 그런 일반적인 선입견을 깨고 모든 인종의 색깔은 그들 모두의 누드색이라는 관점하에 모든 살색에 맞춘 제품들을 내놓았다.
캠페인의 취지도 멋지지만 저렇게 자기 색에 맞는 구두를 착용한 다리들이 설켜있는 샷이 인상깊어서 시간이 지나도 다시 생각이 났나보다. 개인적으론 플랫은 취향이 아니라서ㅋㅋㅋㅋ;;; 저기 이미지에 있는 모든 색깔의 펌프스가 갖고 싶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