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
기묘한이야기 시즌1, 웨스트월드 시즌1
★★★☆ 3.5
아메리칸호러스토리 시즌6
★★★ 3.0
베터콜사울 시즌2, 보슈 시즌2, 미스터로봇 시즌2, 찬스 시즌1, 엑소시스트 시즌1
★★☆ 2.5
루크케이지 시즌1, 베를린스테이션 시즌1
★★ 2.0
x
★☆ 1.5
아메리칸호러스토리 시즌4
★ 1.0
스타트업 시즌1
그래도 10일 안에는 올려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급히...
전체 시즌(1화~시즌피날레)을 본 것만 평가했으며 중간에 보다가 접은 건 패스.
- 이전에 "2016년 결산"에 쓴대로 올해의 아니 작년의 드라마 1위는 기묘한 이야기! 신작을 그렇게 빠져서 본 게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았다. 8화짜리라 길지도 않고 전개도 속도감있고 적당한 떡밥던지기까지. SF 더쿠들 사이에서는 불호가 좀 있는 것 같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SF라는 장르를 대중적으로 잘 풀어냈다고 생각한다. 정말 좋았음. 2시즌도 기대중이다. 뒤를 이어 2위는 <웨스트월드>! 조너선 놀란x쌍제이의 합작인데 기대 안 한 사람이 있나 싶네. 역시나 SF 장르지만 서부극과의 자연스러운 조합으로 신선함에 세련미를 더하였다. (물론 영화원작이지만..) 특히나 시즌피날레 엔딩이 너무나 여러 의미로 쇼킹해서 '1시즌에서 이렇게 폭발했는데 2시즌 괜찮을까'라고 오히려 걱정이 들 정도... 근데 2위인 이유는, 기묘한 이야기만큼의 몰입도는 없었기 때문에 아쉽지만 2위에.
- 참고로 웨스트월드 2시즌은 2018년 예정이라고 한다... 원래 1시즌 제작비도 엄청났고 준비기간도 엄청났던 터라....;
- 아호스 4시즌은 호평이 많길래 내심 기대했는데 넘나 쓸데없이 잔인하고 아무 때나 죽어나가는 터라 피로감이 극심하여 나한텐 엄청나게 불호였다.
- 스타트업 1시즌은 별을 반개(☆)만 줄까 했지만 캐스팅빨로 반개를 더 얹어서 별 1개를 줬다. 제발 다음 시즌부턴 보지 맙시다. 그렇게 호화캐스팅을 데려다가 드라마를 이것밖에 못 만드는 것도 재주는 재주일 듯.
- 루크 케이지 1시즌은 기대감은 잔뜩 줘놓고 막상 뚜껑 열어보니 노잼.... 시종일관 배경 깜깜하기만 하고 속도는 느려터져서 지루할 정도고 기대했던 스웩은 보기가 힘들었음. 차라리 스웩을 더 넣고 전개에 속도감이라도 붙여줬으면 다른 마블시리즈에 비하면 평작이더라도 노잼은 아니었을텐데. 2시즌도 별로 안 보고 싶지만 <디펜더스>에다가 다른 마블 드라마에도 깨작깨작 언급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봐야할 것 같다ㅡㅡ
- 아호스는 6시즌만 보고 이제 접으려 했는데 하필(!!) 6시즌을 또 잘 만들어가지고... 다음 시즌도 봐야할 삘..... Aㅏ. 이미 7시즌 확정된 상태.
- 여기서 가장 간당간당한 건 엑소시스트. 퇴마물이 은근히 잘 안 먹히는데, 이번엔 잘 만들어져서 괜찮게 뽑혀나왔음에도 시청률이 넘 바닥이라... 이거 리뉴될지 모르겠음. 아직 캔슬확정은 안 났는데 방송사 내부에서도 약간 고심하는 것 같다. 그럼에도 캔슬확률이 가장 높은 시리즈인 건 변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