샀다 새 거

diary
2017.09.21


아이폰8 나오면 8로 넘어갈까 생각했는데 갑작스럽게 어쩔 수 없이ㅠㅠㅠㅠㅠㅠ

어제 새벽에 자기 전에 폰 보고 있는데 액정 옆에서 흰 불빛이 보이길래, 뭐지? 싶었는데 액정이 벌어진 거였다.......ㅡㅡ 아무래도 배터리가 부풀었나보다.... 하기사 배터리교체 없이 3년을 썼으니 수명이 다 되긴 했지ㅠㅠ 식겁해가지고 잠도 잘 못자고(터질까봐, 아직 새폰도 못샀는데 벽돌될까봐) 밤새 뒹굴뒹굴 겨우 잠 들었다. 그리고 고민만 하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액정 다 나가거나 먹통될까 싶어 그 전에 새 폰을 맞이해야 할 것 같아서 그냥 샀다.


그래도 5s 오래 썼다. 3년 2개월, 38개월을 썼으니. 5s 후에 똑같은 디자인의 SE로 가고 싶었는데 SE는 물량이 너무 없는 것... 게다가 SE2 나온다고 하지 않았나?


아 빨리 새 폰 영접하고 시프다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