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하고 싶은데 난 트찐이니까 그냥 내 블로그에 씀☆
1. 애인유무
없음
2. 시력
안 좋음
3. 나이
영원히 스무살 ㅎ하핳
4. 짝사랑썰
중학교 때 1년 동안 좋아한 남자애가 있었다. 말도 재미있게 잘 하고 잘 놀고, 잘 노는데 공부도 잘하고 또 나랑 친했음. 춥다고 하니까 츤츤거리면서도 결국 자기 교복자켓 걸치라고 던져주는 그런 다정함도 있는 애였음. 근데 나중에 (한 10년쯤 지나서) 그 애가 내 친구를 좋아했다는 걸 알고 나서는..... 왜 좋아했는지 후회했다. 그 이후로 짝사랑 안 해본 것 같음. 상대방이 알아주지도 않는데 밑 빠진 독에다가 내 마음을 퍼붓는 거, 그냥 감정소비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아서 그때부터는 일정 선 이상 마음 잘 안 주는 편이 됐다. 그래도 그 친구랑 놀러도 잘 다니고 해서 그런지 지금은 추억으로 남아있음. 지금 다시 만난다면 짝사랑 상대가 아닌 친했던 친구로 만나겠지.
5. 좋아하는 간식
따뜻한 커피에 진한 초콜릿. 마음까지 사르르 녹지.
6. 좋아하는 장소
집 그리고 내방
어딜 가든 집만한 데가 없어. 집 나가면 개고생이야
7. 요즘 듣는 곡
요즘 음악을 잘 안 들어서....
8. 배우고 싶은 것
권력을 중심으로 한 정치학, 권력에서부터 출발하는 소비심리학+경제학, 철학, 사회학... 배우고 싶은 건 많은데 생각만 그렇고, 의욕도 없고 사실 공부하기도 싫다.... 그냥 적당히 놀면서 살고 싶어
9. 친해지고 싶은 트친
트위터 아니니까 패스
10. 가보고 싶은 곳
미국
11. 최애와 만나면 할 일
현실적으로 말고 비현실적으롴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ㅋㅋㅋㅋㅋ 이민우나 신혜성을 만나면 마주 앉아서 계속 자기 이야기를 하게 하고 나는 계속 들으면서 보기만 한다ㅋㅋㅋㅋㅋㅋ... 별 거 없고 걍 소박함ㅋ 무슨 얘기를 하는지 그 얘기를 하면서 표정은 어떤지, 자세는 어떤지 관찰(?) 하고 싶음. (뭔가 관음러...)
민셩이라면 카페에서 둘이 얘기 나누고 꽁냥꽁냥하는 걸 역시 나는 옆에서 들으면서 지켜만 보는 걸로ㅋㅋㅋㅋ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그다지 만나고 싶지는 않음(단호)
나도 귀찮아...
12. 요즘 고민
사는 게 고민이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 걸까
13. 가장 싫어하는 일
귀찮은 거 할 때가 제일 싫음
귀찮은 일은 그때그때 다르다.... 사는 게 귀찮을 때도 있음
14. 가장 싫어하는 사람
주변에 현실적으로? 없음
꼰대...?
15. 관심 있는 이슈
신화의 20주년....
16. 좋아하는 일
재밌는 거 보는 거
재밌는 일 하는 거
잠 자기
17. 손사진
찍기 귀찮아서 생략
손이 작아서 어디 가서 손 보이는 게 좀 그럴 때가 있긴 함. 요즘 핸드폰들(아이폰도!) 계속 커지는 거 그래서 싫음. 나한텐 아이폰5 사이즈가 손에 딱 들어오고 좋았는데 왜 계속 커지는 거야....
18. 건들면 예민해지는 것
요즘엔 딱히 없는 듯?
19. 발사이즈
240
20. 인생 최대 몸무게
고3 때 57kg
21. 생일
10월의 어느 날
22. 양말사진
이런 걸 왜...
23. 좋아하는 글귀나 가사
아 귀찮아 그런 거 안 외우고 다님
24. 버릇
혼자 앉아있을 때 몸을 가만히 있게 놔두지 않는 것? 뭔가 상황이 어색할 때 더더욱 그러함
25. 최애 자랑 한 마디
신화 슴살 먹어쯈 이제 성인이야 ㅋㅋㅋㅋㅋ 싯구금 고고고씽~~
민셩 존예~~~
26. 하와이를 같이 가고 싶은 사람
없음
27. 좋아하는 영화
는 딱히 없고 작년에 제일 재밌게 본 영화는 <맨체스터 바이 더 씨>와 <덩케르트> 였음
28. 최근 끝까지 다 본 드라마
굴욕(?)적이게도 <인휴먼스>
29. 쌍커풀
양쪽 다 있음
30. 설렜던 일
작년 김장 때 동네 과일가게에서 귤 한 박스를 배달 시켰었다. 배달 왔다고 문 열어보니 웬 잘 생긴 청년이...!!!! 눈이 호강한다는 게 ㅋㅋㅋ 이런 거구나 ㅋㅋㅋㅋㅋ 과일집 주인아주머니 아들래미라는데 이야~ 보기만 해도 설렘설렘 훈훈하더라 ㅋㅋㅋㅋㅋㅋ 물론 반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