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미 바이 유어 네임,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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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3

 

 

 

네 이름으로 날 불러줘

내 이름으로 널 부를게

 

운 좋게 영화를 보기 전에 원작 소설을 보고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영화는 원작소설을 거의 다 따라가지만 마지막 결말부만 살짝 다르다. 원작소설의 결말(근데 굳이 따지자면 '후일담'이라 할 수도 있으려나?)이 정말 좋았었는데. 결말 읽다가 눈시울이 찡했었으니까. 영화가 거기까지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 주인공 두 사람의 연기도 좋았고 케미도 괜찮으니 아쉬운 걸로만 끝내야지.

 

 

갑자기 포토티켓 뽐뿌가 돋아서 무료쿠폰도 있겠다, 이번에 처음 한번 만들어봤는데, 실물 개존예!!!! 세상에;;;;;; 넘나 덕후취향인 것 ㄷㄷㄷㄷㄷ 왜 사람들이 굳이 천원이나 주고 포토티켓을 뽑을까 했는데(지류티켓 이후로 티켓 모으는 재미도 잃어버린 사람) 아이돌 포토카드 같은 거로구나!! 포스터 보는 거 좋아하는데 포스터는 보관하기 불편하니까 포토티켓으로 포토카드처럼 보관하면 좋을 듯ㄷㄷ 천원이 아깝지가 않은 거였다ㄷㄷㄷㄷㄷ 그래서 무료쿠폰으로 오늘 본 콜미바이유어네임을 뽑고, 지난 달에 본 셰입옵워터도 결제해봤다. 개존예!!!!!

 

다만 인쇄하는 게 살짝 불편;;;;;;;;; 인쇄기 다 작동되지도 않고 이미 본 영화의 경우 생년월일+폰번호 입력해서 뽑아야 하는데 자판도 뒤죽박죽이라 3번이나 입력실패ㅜㅜ;;; 뒤에 사람 기다리는데 민망해 죽는 줄;; 차라리 포토티켓 전용 고유번호를 생성케 해서 뽑게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차피 다 어플로 만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