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든,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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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


1. 스노든 연기 잘하네예

2. 이런 영화가 만들어지고, 상영이 되고, 또 스노든 본인이 직접 출연(연기도 함;;)할 정도면 미국 사회 저변에서 그의 신념이 인정받고 있다는 거 아닌가? 다른 나라였으면 영화제작 자체가 안 됐을 텐데. 설사 제작되더라도 배급 받아 스크린에 걸기가 어려웠겠지.

3. 문제는 영화 자체가 꽤 심심했다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의 한계점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정말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다 보니 영화로서의 임팩트가 거의 없고 갈등상황도 보기에 좀 밋밋함ㅋㅋㅋㅋ (현실에서는 죽느니 사느니였을테지만.) 그리고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잘 안 됨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실제 스노든 본인 성격이 그래서 어쩔 수 없는 거겠지만 정말 로봇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