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OPEN 64강 페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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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1
하이라이트

 

센터코트 저녁 경기였던 128강은 끄트머리만 조금 봤었는데, 낮 경기였던 64강은 편히 다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앞 경기였던 여테 경기가 길어지자 미뤄지고 미뤄져서 새벽 4시에 시작, 결국 이번엔 앞에만 조금 볼 수 있었다 (((이마짚

 

북미 라이브는 너무 보기 힘두러ㅠㅠㅠㅠ 특히나 동부시각이라면ㅠㅠㅠㅠ 어지간하면 1세트까지는 보려고 했는데 피곤한데다 너무 앉아있었더니 허리가 쑤셔대서 결국.... 드르렁~

 

풀 경기는 못 봤고 하이라이트만 봤는데 페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독특한 선수인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중들 나름 보는 재미는 있었겠다ㅋㅋㅋㅋㅋㅋ

 

하이라이트 유튭 댓글에 poor performance 막 이래서 얼마나 못했길래 했는데, 사실 내가 라이브를 본 초반에서도 페더러 퍼섭이 슬슬 실종되던 차였다

 

 

일단 에이스부터가 1라운드에서 에이스 14개 뽑아내던 페더러 어디 가고;;;;; 페르가 서브를 잘 넣긴 하더라만;;;;;;; 퍼썹 성공률도 페르보다 떨어지고, 퍼썹 들어갔을 시 성공률도 75퍼밖에 안 되고.... 더폴은 5개나 ㅎㄷㄷㄷㄷ

 

7-5, 6-4, 6-4 로 경기 점수들은 무난한데 내용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이겼을지 풀 경기를 봐야겠다 ㅋㅋㅋㅋㅋㅋ

 

 

이 어깨,,, 실화니? 하앍하앍

 

 

다음 32강 상대는 키리오스인데.... 아니 키리오스 자주 만나는 느낌인데? 왜지?? 하... 키리오스는 전까지 쓰레기 같은 경기 하다가 페더러만 만나면 눈에 불을 키고 달려들기 때문에 참으로 껄끄러운 상대. 오늘 같은 경기내용이라면 힘들어짐. (물론 이기면 장땡!) 32강에선 좀 더 좋은 컨디션으로 만나자.

 

아무래도 저녁 경기 하다가 낮 경기로 와서 컨디션이 흐트러졌을 수도.... 안 그래도 지금 뉴욕 날씨 살벌하게 더운 걸로 악명이 높은데.

 

 

 

- 오늘 경기에는 안나 윈투어(너무 단골 손님ㅋㅋ)뿐 아니라 배우 대미언 루이스도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 와 페더러 경기를 함께 관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