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노래 시작하고나서 우우우~ 듣자마자
이게 에드 시런 자기 노래라고?
남한테 주는 노래가 아니라?
싶을 정도로 지금까지 에드 시런 본인 앨범곡과는 다른 스타일이라 놀랐는데
게다가 노래가 너무 세련되고 섹시해서.
출근길에 한곡반복으로 계속 귀에 박힐 정도로 듣다가
사무실 출근하고 컴퓨터 키고 바로 뮤비부터 틀었는데
수염 싹 밀고 핫핑크 정장에 머리 왁스칠로 싹 넘겼는데
섹시해서 놀랐다
근데 라이브퍼포 보려고 썸네일 보니까
음?
뮤비랑 자켓사진 속 핫핑크 섹시 뱀파이어는 어디 가고
걍 평소의 에드시런이지?
싶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뮤비 결말에
해가 떠서 뱀파이어 에드시런 ㅃㅃ 하고
걍 평소의 에드시런으로 돌아오는 결말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ㅋㅋㅋㅋㅋㅋ
Aㅏ......
그래도 수염 싹 민 게 어디냐
산적스러운 머리도 좀 짧게 정리해서 그나마 좀 깔끔해 보여서 좋다
그래도 앨범 본격적으로 발매하면 얇은 검정색 타이 똭! 검정색 쌔끈한 정장 똭!!!
뮤비처럼 머리 올리고 섹시하게 퍼포 한번 해줬으면 좋겠다.....
지금까지의 에드 시런은 뭔가 수염 덥수룩~해서 평범하게 자란 건실한 청년이 기타 들고 수줍게(?) 노래하는, 너드 비스무리한 이미지였는데 bad habits 로 이미지 탈바꿈할 좋은 기회....인 것 같은데 왠지 그렇게 안 할 것 같아서(....) 위에 라이브 퍼포처럼 그냥 검정색 반팔티 입고 평소처럼 기타 둘러매고 싱어송라이터처럼 노래 부르겠지....
노래가 너무 쌔끈한데
컨셉 조금만 더 몰입해주면 더 좋을텐데...
이런 건 우리나라 아이돌들이 빡세게 잘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