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diary
2026.06.07

폴란드 포스터 전시회. 아무래도 공산국가다보니 오리지널 포스터보다 국가 사정에 맞게 포스터를 그려서 쓴 듯.

1950년 영화 <선셋 대로>의 폴란드 포스터 버전. (너무 맘에 들어서 엽서도 샀다ㅎ)

아무래도 빨간 냄새가 풀풀 나는 그림들이 많았다.

창살 밖 기기묘묘한 포스터들.

그리고 나치즘.

폴란드 포스터들 전시를 보고 나서 이동하여 <아시아의 장치들> 전시를 보러 감.

<광주극장>

개인적으로 광주극장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관람환경이 너무 안 좋아서. 감기 잘 안 걸리는 내가 거기 갈 때마다 감기 걸림. 그리고 크레딧 끝날 때까지 불 안 켜주지만 중간에 나갈 수는 있는데 옛날 건물이라 계단이 가팔라서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웬만하면 답답해도 꾹 참고 불 켜줄 때까지 기다리는 게 안전하다. 1층이면 상관없는데 주 관람은 보통 2층에서 많이 하기 때문에 발 잘못 딛을까봐 항상 긴장하면서 내려옴.

마땅히 사진 찍을 만한 건 별로 없었는데, 토모토시의 편의점 작품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김밥나라 건물을 대여해서 외관을 씨유 편의점처럼 바꾼 거였는데, 재밌었음ㅋㅋ 외관 바꾸는 동안 앞에서 구경하고 있던 사람들 얼마나 재밌었을까. (사실 이런 건 과정을 찍은 비디오가 작품이 아니라 외관을 바꾸는 그 '과정' 자체가 작품이라고 생각함)

폴란드 포스터 展은 따로 티켓이 없어서 기억할만한 게 없길래 기념품 샵에서 엽서를 샀다.

왠지 그냥 집에 가기 아쉬워서 전일빌딩으로. 지나가본 적은 많은데 한번도 들어가 본 적은 없는.

총탄 말고는 크게 전시물이나 그런 건 없지만 5월이니까,

[당시 광주엔 전일빌딩 보다 높은 건물이 없었고, 건물 10층에 이렇게 총탄이 200개가 넘게 남아있는데 헬기사격을 부정한다는 게 이해가 안 됨]

 

사실 난 그냥 가볍게 한 바퀴 돌 생각으로 온 거였는데 마침 도슨트분이 해설해주고 계셔서 더 유익하게 볼 수 있었다. (폴란드 포스터展도 마침 도슨트분이 해설해주고 계셨었는데, 이날은 뭔가 타이밍이 딱딱 맞는 날이었던 것 같다ㅋㅋ)

8층 라운지에서는 옛 도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다시 봐도 이날 날씨가 기가 막히게 좋았네

8층엔 카페가 있어 이렇게 허기를 떼울 수도 있다.

10층~8층까지 내려오는 동선이 아주 잘 짜여져 있어서 근처에 있다가 잠깐 시간이 비면 전일빌딩 10층부터 한 바퀴 돌고 8층 카페에서 시간 떼우면 굿bb 일듯.

4월에 자기 생일에 루피 아이스크림 케이크 못 먹었다고 자기 아빠 생일에 루피케이크를 사온 조카(....) 너 생일 아니라고~~~ 저번에 내가 산 케이크보다 가성비가 너무 떨어져서 그 자리에서 한 입씩 먹다가 끝나버렸다고 한다.....

백화점 지하에 크로플 없어지고 에그타르트 가게 생겼던데 맛있더라bb

가지피자, 맛있었다.

3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인데 2시 약속이라 부랴부랴 가자마자 바로 주문부터 넣고 먹었다 ㅋㅋㅋㅋ

찰푸 콘서트 티켓팅 했었으나.... 일요일 이슈로 나중에 취소함ㅜㅜ (다음날 쉬는 줄 알았..) 미안 찰푸.... 다음엔 토요일에 와줘ㅠㅠ

그리고 인간적으로 고양 너무 멂ㅜㅜ 나한텐 서울도 개같이 먼데 고양은.... 답도 없음;; 1박 안 하면 안 되는데 다음날 월요일^^ 게다가 제일 바쁜 10월^^ 빈말로다가 쉬겠다고도 못함(....

직장동료가 위켄드콘 티켓팅 한다길래 지원사격 해준답시고 들어가본 건데,, 그래서 위켄드콘도 티켓팅 했었다. 스탠딩 4연석으로다가. 물론 이것도 나중에 취소함...

말러 2번 "부활" 이었는데, 역시 합창단이 가세하니까 미친.....!!! 그리고 성악 중에 메조소프라노 분, 발성도 발성인데 딕션이 좋으셔서 듣기가 편안했다.

(이때는) 아직 5월인데 에어컨이 너무 빵빵해서 좀 추웠다. 기침하는 사람들도 좀 있었고.

쏘쏘

난 떡볶이를 좋아하지만 떡은 별루 안 좋아함. 그래서 라면볶이 진짜 좋아하는데, 정~~말 오랜만에 사먹었는데 존맛탱bb

멋도 모르고 예매해서 다녀왔는데 카프리스 전곡 너무 좋았다

그냥 그랬다고 합니다~~ 차라리 드라마나 열심히 해주라.

전주에서 봤으면 더 재밌었을지도...?

이건 왜 찍었지?

너무 더워서 요 아 정

친구가 골드키위 너무 맛있다고 엄청 추천하길래 골드키위x2 메론x1 토핑으로 시켜봤더니 대 존 맛

오히려 골드키위로만 or 메론으로만 했으면 더 맛있었을 듯!

다음엔 all 메론으로다가 시켜봐야겠다.

요아정은 토핑은 무조건 많이!! 에 그래놀라만 시키면 실패는 없는 듯 하다. 갠적으로 쉘이나 연유, 꿀 이런 잡다한 건 별루임.

저 위에 있는 화덕피자가 갑자기 먹고 싶은데 혼자 매장가기가 좀 그래서 배달로 피자 전문점이 아니라 일부러 파스타 파는 집에서 화덕피자 시켜봤는데... 일단 도우가 화덕도우가 아니고요~~~ 4000원 추가해서 기껏 화덕도우 선택했더니 이거 걍 씬도우 아님?? 그리고 치즈가 다 벗겨져서 저 모양됨. 이거 리뷰 남기려고 일부러 사진 찍은 건데 걍 안 남기고 내 마음 속 블랙리스트에 넣어줬다. 다시는 안 시켜먹으리. 화덕피자는 앞으로는 매장에 가서 먹는 걸로...

 

배달 시켜서 만족스러웠던 적인 진짜 거의 없는 것 같다. 한 10군데 시켜먹으면 1군데 돈값 하는 데가 있을까 말까... 이제 배달은 그만 시켜먹자....

 

5월은 이걸로 끝.

쉬는 날이 많아서 뭔가 여기저기 다녀오기도 했는데 6월부터는 그럴 일이 거의 없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