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성미
...는 뱀파이어라기 보단 늑대인간dna가 발동하는 때라 눈이 노랗게 변했는데, 움짤로 만들고 보니 노란 눈이 안 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까가 빠를 만든다고. 레베카 일라이자가 합심해서 클라우스 까니까 갑자기 클라우스가 좋아졌어...
8화......... 말 그대로 클라우스 X간지를 보여준...;ㄷㄷㄷㄷㄷ
1. 애초에 vs마르셀은 상대도 안 됐던.............. 1세대들이, 특히 클라우스가, 한참에 한참에 한참에 한참에 한~~~~참을 봐준 거였다..... 지금까지 정치싸움, 레베카랑 일라이자 말 들어주면서 머리싸움을 했던 건, 뉴올리언스를 지배하고 있는 마르셀을 정말로 인정하고, 그가 가진 권위 그 자체를 클라우스 그 나름의 정정당당(?)한 방법으로 빼앗으려고 했던 거.... 정말 밸붕.... 클라우스가 너무 쎄;;;; 그렇다고 원작 뱀다에서부터 설정을 그렇게 만들어 놓은지라(최대의 숙적인 아버지를 이미 죽여버려서;) 너프 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고... 와... 생각해보니 클라우스는 형제들도 못 덤비는 존재였지...... 아버지를 안 죽여놨으면 진짜 볼만했을듯ㅋㅋㅋㅋㅋㅋㅋ
2. 생각해보니 마르셀이 권력을 잡고 있었던 건 다비나빨을 제대로 먹고 있어서 그랬던 거였는데... 8화에서 마르셀이 말하길, 다비나가 힘이 약해지고 있다고. 지난 화에서 클라우스한테 세뇌당한 뱀파이어의 세뇌를 풀어줄 때 빼고는 다비나의 이야기가 딱히 진행이 안 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힘이 약해지고 있다니까 약간 황당하긴 했다.
3. 레베카는 클라우스한테 너 때문에 엉망진창인데 왜 우리탓을 하냐고 하는데, 보는 사람 입장에선 셋 다 ㅄ인 것 같다. 레베카는 앞에선 편을 잘 들어주는데 뒤에선 항상 의심 한 조각씩 품고 있다가 누가 옆에서 부채질만 해주면 바로 뒷통수 갈겨버린다. 뱀다에서도 엘레나 말 듣고 그랬고, 이번 오리지널스에서도 똑같은 방법으로 마르셀한테 꿰여서 뒷통수 치고. 그러니까 클라우스한테 칼 꽂히지. 솔직히 내가 일라이자를 빨아재끼고 있긴 하지만, 얘도 위선자이긴 마찬가지. 가족을 꾸리자! 동생을 위하자! ...라 하면서 딱히 클라우스를 위한 짓을 하지는 않음.;;; 도대체 뭐가 동생을 위한 일인지 잘 모르겠다. 뭐하는 거여? 그냥 남들한테 잘 보여서 자기 위신 세우는 걸로밖에 안 보인다. 이 또한 뱀다에서도 보였던 것. 클라우스 말이 어느 정도 맞다는 거다. 뭐, 그렇다고 클라우스가 잘못 없다는 건 아니다. 클라우스가 솔직히 좀 개개끼여야지.... 하루이틀도 아니고 천년 넘게 또라이짓 하고 있으면 질리고도 남을 것 같긴 하다. 그러니까 셋 다 정신차리라는 건데... 드라마의 진행을 위해 셋 다 정신 차릴 리가.....ㅎ
4. 헤일리는....... 이번 화에서 보니까 그냥 클라우스-일라이자 사이에서 갈등요소를 오히려 더 키우는 존재다.... 헤일리가 계속 등장하는 한 일라이자와 클라우스는 아마 영원히 치고 박고 배신하고 또 화해했다가 금방 칼 꽂고 그럴 듯ㅋㅋㅋㅋㅋㅋㅋ (그러라고 만든 캐릭터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ㅋㅋㅋ) 일단 애를 낳아봐야 알 것 같은데... 헤일리 뱃속의 아이가 앞으로 극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 근데 애를 낳긴 할까?;; 이것저것 수난 겪다가 유ㅋ산ㅋ크리 맞지는 않겠지;; 혼혈자손이니 쉽게 죽진 않겠지만.
5. 타일러는 왜 나온 걸까.... 그냥 스핀오프니까 서비스로 등장한 거?
6. 끄트머리에서 마르셀이 클라우스에게 한 말이 클라우스를 지적하는 핵심이었던 것 같다. 따르는 백성이 존재하지 않는 왕만 있는 왕국. 무력을 동원해 모든 걸 굴복시킬 순 있어도, 그걸로 진정한 마음은 사기 힘들다는 것.. 클라우스에게 정신적 성장이 필요하다는 말인 것 같지만, 천년 넘게 성장을 못한 걸 이제와서 성장할 수 있을까? ...뭐, 오리지널스라는 드라마가 그런 이야기를 담고자 하는 드라마라면 성장하겠지만, 성장하는 클라우스라...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