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외로운 이들이 밝히는 그 희미한 빛이, 이토록 멀고먼 사막의 빛그늘 속에 앉아 있는 나에게까지 오롯이 전해진다. 살아라, 살아라. 가만히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하는 그의 목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김남희/라틴아메리카 춤추듯 걷다
살아라 살아라.
— 멜로디 (@sungsookss) 2015년 1월 14일
행복하고 싶다! 왜 행복하지 못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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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 감기
감기가 2주일째. 이제 거의 다 나아간다. 아주 약간의 잔기침과 머리를 울리는 두통만 조금 남았을 뿐. 두통은 하루가 갈수록 범위가 좁아지고 있다. 나아가고 있는 징조인 것 같다. 괜찮았으면 좋겠다. 아니 나 진짜 괜찮은데. 괜찮다고! 근데 왜 온몸은 아프다고 외치고 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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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너무 오래 쉰 것 같다. 지난 번 소개팅이 시작도 하기 전에 파토나지만 않았다면 어쩌면 잘 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친구도 별 말을 안 해줬고 나도 묻지 않았지만 어쩐지 내가 처한 상황 때문에 거절당한 것 같았다. 사람과 사랑이 절실하다. 저번에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연애도 노력이 필요하단 얘기가 나왔었는데 이제 좀 노력을 해야겠단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