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ny Dread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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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7

 

에바 그린 나온다는 미드 봐야지~ 라고만 생각해두고 있다가 이러저러한 일들이 있다보니 금세 잊고 있었는데 어느새 2화까지 방영.. 후다닥 파일럿을 봐봤다. 이전에 포스터만 봤을 땐 그냥 그저 그런 호러물인가? 싶었는데 막상 봐보니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미스터리 호러물이었다.... 고어물 주의를 먼저 읽고 내심 불안불안하게 봤는데 장기자랑은 지나가듯이 0.몇 초 정도 있긴 하지만 보는데 역겹거나 심하게 고어하진 않았다. 파일럿만 보기엔 무슨 내용인지 감 잡긴 힘들었지만 말이다. 대충 명망 높은 윗분의 따님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놈에게 납치당했는데, 그 딸을 찾기 위한 레이드팀을 구성하는 중인 것 같았다. 근데 납치범이 사람이 아니라 뭔가 괴물 같다는 게 문제라는 거 ㅋㅋㅋㅋㅋㅋ;;; 1화만 봐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 재밌긴 하지만.

 

내용은 그렇고, 드라마라고 무시하기 힘들 정도로 출연진 구성이 빠방하다! ...레알로! 에바 그린 이외에 여러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고 계시다.

 

 

여주 바네사 아이브스 역의 에바 그린. 여전히 아름답다...*_*

 

 

처음에 못 알아봤다;;; 총잡이 이든 챈들러로 나오는 조쉬 하트넷.

 

 

뜨든! 딸을 구할 수만 있다면 세상을 다 뒤엎어 버릴 거임ㅇㅇ 말로리 경 역할로 나오는 티모시 달튼.

 

이외에 빌리 파이퍼도 등장.

 

드라마 제목은 소설 "페니 드레드풀"에서 따왔고 소재는 도리언 그레이(주인공 이름이다. 아직 등장 안 한 듯..?)+드라큘라+프랑켄슈타인 등을 적절히 믹스한다고. 참고로 영화 007 스카이폴, 휴고 등의 시나리오를 집필했던 존 로건이 이 드라마의 제작 및 각본을 맡고 있고, 스카이폴의 감독 샘 멘데스도 executive producer로 이름을 올렸다.

 

Opening Sequence (Non-Credit 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