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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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7

 

처음에는 암살자? 그런 이야긴가 했는데, 한 고독한 경찰 아저씨의 이야기다.

 

 

고독한 경찰 아저씨. 짧게 손질된 머리+대충 입은 옷+담배+썬글라스의 조합과 말이 없고 낮은 목소리에 가족? 친구? 그딴 거 없고 일만 파는 사람. 하드보일드? 느와르 같은 느낌이다.

 

몇 년 전 처리한 한 살인사건의 용의자 체포 중 발생한 총기사건의 피고로 기나긴 재판 중에 받게 된 산 속의 아동 암매장 사건. 백골이 된 아이의 사체에선 수많은 학대흔적을 발견하게 되고... 그 이야길 듣다 화장실로 가 막 괴로워하는 걸 보면 주인공도 과거에 누군가에게 학대 받았던 과거가 있던 게 아닐까, 생각하면서 막 빠져들면서 보는데 끝나버렸다....... 빨리 다음 편! 다음 편!!!! 아마존 드라마 파일럿을 이것까지 해서 세 개째 보게 됐는데, 그 중에서 정규시즌을 가장 기대하는 드라마가 되었다..ㅠㅠ 아마 파일럿이 2시간이었더라도 재밌게 봤을 것 같다;ㅁ; 으어... 어여 뒷이야기 좀요..ㅠㅠ

 

드라마는 소설가 마이클 코널리의 유명 시리즈인 "해리 보슈 시리즈"를 원작으로 두고 있고, 마이클 코널리가 제작과 1화의 각본에 직접 참여 했으며, 1화의 연출은 로앤오더 등을 연출 했던 짐 맥케이가 맡았다.

...라지만 사실 마이클 코널리 소설은 잘 모른다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옛날에 "더 펌"도 언젠가 본다, 본다 하다가 결국 아직도 안 봤네...-.-;

 

주인공 역을 맡은 타이투스 웰리버 필모에 에오쉴 출연도 있던데... 그것도 두 화나 나왔었다는데 왜 기억이 안 나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