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잘♡존예..................☆ 이 커플이 다 해드셨자나요.....ㅠㅠ 엉엉엉.. 그리고 이 영화 보고 데인 드한한테 빠진 사람들 많이 봤는데, 우와, 뒤늦게 보니 데인 드한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다.
(출처 : 텀블러의 peterparkerdaily 님)
유약한 면모가 보이면서도 되게 반항아적인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영화 속 헤어스타일 땜에 왠지 히...틀...러...생각도 났음;;; 비중도 좋았고 연기도 인상적이었고 목소리도, 어이쿠나! 끌려서 빌런이지만 다음 편에서도 기대가 된다ㅎㅎ 얘랑 레드클리프랑 같이 나온다는 킬유어달링도 보고 싶고!
사실 내가 토비 맥과이어가 피터 역을 맡았던 지난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1편 보고 나서 스파이더맨이 되는 꿈도 꿨을 정도로 너무 재밌게 봤었더래서 주변에서 어스파 얘기를 아무리 해도 일부러라도 안 보려고 했었다. 근데 생각보다 유쾌하게 그려져서 많은 집중력을 요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가볍게 볼 수 있었다. 러닝타임이 약 144분인데도 시간이 빨리빨리 지나갔다.
그래도 아쉬운 건,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데인 드한, 제이미 폭스 등 매력 쩌는 배우들이고 특히나 가필드와 스톤은 실제 연인이라 극 중의 연인 연기에 케미가 플러스 되기도 했지만은 배우들에 영화 내용이 묻혀버렸다는 생각도 들었다. 피터 파커와 그웬 스테이시의 사랑 이야기보다는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의 사랑 같고, 해리 오스본이라는 배역보다 데인 드한이라는 배우가 더 눈에 띈 느낌이었다. 또 유쾌한 스파이디 덕에 빌런들과의 전투가 그의 입담으로 재밌긴 했지만 그웬의 죽음, 죽음 이후까지 계속해서 가벼운 느낌..
근데 그린 고블린은 전 시리즈에서나 이번 시리즈에서나 참;;;;; 일본 전대물의 악당 같은 건 어쩔 수가 없네.
그래도 이쁘다♡
두 배우의 실제 케미가 피터와 그웬을 잡아먹었단 생각이 들면서도 한켠으로는 스톤의 하차가 아쉽다.
그나저나 나 1편도 안 보고 2편을 먼저 봐버렸... 언젠가 1편도 보겠지'ㅅ'
P.S. 멍충한 쏘니새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