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의 "엘리자베스 킨" 이라는 인물은 마치 폭심지 같다. 그녀를 중심으로 수많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수많은 사람들이 음모를 획책하고 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간다. 그녀가 대체 뭐길래?
1. 드라마 시작 전 시점부터 "톰 킨(가명)"이라는 인물이 엘리자베스(이하 리지)에게 접근하여 그녀를 감시하고 있었다
2. 이 드라마의 주인공 "레이먼드 레딩턴(이하 레딩턴)"은 리지를 이용해서 fbi에 정보를 팔아넘김과 동시에 자신의 사업 및 "큰 그림(혹은 그런 계획)"을 위해 fbi 라는 존재를 유용하게 써먹고 있다
3. 리지는 러시아 스파이(카테리나 로스토바)와 CIA 요원 사이의 딸이다 (라고 알려져있다)
4. 리지가 어렸을 때부터 지니고 있었던 어떤 것 때문에 "카발"이라 불리우는 조직으로부터 살해협박을 받고 있다
5. "카발"과 다른 또 한 세력이 리지를 노리고 있다 <-3x17에 나온 내용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
1. "톰 킨(가명. 본명은 제이콥으로 추정)"은 누구인가
2. 레딩턴은 리지와 어떤 사이이며 왜 리지를 보호하려고 하는 것인가
3. 리지의 친모인 카테리나 로스토바는 정말로 죽은 것인가
4. 리지 친부모가 죽은 이후로 입양 갔던 양부모(레딩턴과 아는 사이로 추정)는 누구인가
5. 3x17에서 마티아스 솔로몬을 탈출시키고 리지의 납치를 의뢰한 세력(혹은 인물)은 누구인가
6. "엘리자베스 킨" 이라는 인물은 누구이며 왜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가
6-1. 리지의 친부모가 죽었던 그날, 리지는 무엇을 목격했으며 왜 그 기억을 지워버렸는가
자잘한 떡밥들 제외하고(사실 기억도 안 나고) 전체 시즌을 관통하는 큰 떡밥들만 한번 써봤음. 블랙리스트 재밌다. 근데 방금 보니 지난 시즌보다 시청률이 좀.....ㅠㅠ 갈수록 재밌어져 가는데 어찌하여! 언제나 리지를 향해서 끊이지 않는 음모들과 사건들로 쉴 틈 없이 달려가서 재밌기도 하지만 드라마의 중심 설정들이 완전 내 취향....!
- 레딩턴x리지의 관계
레딩턴은 리지가 어렸을 때부터 fbi 요원으로 들어갈 때까지 조용히 후원했던 것 같다. 어쩌면 그녀가 자라나 정부요원이 될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줄 수도 있었겠다 아니 그라면 충분히 가능한.. 드라마에서 레딩턴과 리지의 관계는 겉으로 보이는 일반적인 정보제공자와 담당요원 사이를 훌쩍 뛰어넘어 어떨 땐 마치 레딩턴이 리지의 부모처럼 보이기도 하고, 또 어떨 땐 "사랑"과 비슷한 감정선을 보여주기도 하다. 물론 둘 사이의 애정씬은 전~혀 없지만.
- 톰x리지의 관계
톰은 어떠한 조직에서 리지의 감시를 위해 파견된 스파이였다. 그러나 그 임무를 망각(...)하고 그만 "정말로" 리지와 사랑에 빠지게 돼버리고 만다. 리지가 그의 정체를 알게 되고 둘 사이는 파경을 맞게 되지만 그 이후로도 톰은 꾸준히 리지의 주변에서 머무르며 그녀가 위험에 처했을 때마다 그늘에서 도와주거나, 반역혐의로 국가로부터 수배받을 때는 피신시켜 주기도 했다. 그를 계기로 둘은 재결합하게 된다
- 도널드x리지 관계
위의 두 인물과 달리 전~~~~~혀 썸이 있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도널드는 리지에게 아주 가까운 직장동료지만 오빠 같은 존재다. 겉으로는 명령에 따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불합리한 사안에 대해서는 아주 강직한 인물이고 언제나 리지의 곁에서 편을 들어주는 리지에게 있어서는 가장 든든한 "합법적인" 아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