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의 중심에서 한 인간이 슬픔을 마주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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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다시 한번 깨달았다. 독일과 일본은 피해자와 피해국에게 평생 사죄해야 한다는 걸. 독일의 사과가 충분하다? 절대 충분하지 않다. 어떻게 사람을 저렇게.... 일본은 말이 필요없음. 차라리 충분하다 할 정도로 사과하고 나면 한번 다시 생각해볼게
2. 영화 볼 당시엔 별 생각 없었는데 몇 시간이 지나고 하루쯤 지나니 참 여러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였다. 사실 영화 자체가 그랬다기 보다는 온갖 광기가 도사렸던 2차 대전과 과연 같은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를 나치의 만행이 불러일으킨 거지만. 도대체 저 당시엔 "무엇"이 그렇게나 광기를 불러올 수 있었을까? 그리고 지금은 그 광기가 과연 사라진 것일까? 아니면 어디선가 조용히 잠들어 있는 것일까? 인간이 인간다운 건 무엇일까? 개인적으론 연구해 보고 싶은 주제다.
3. 나치의 만행은 한번씩 잘 만들어진 영화로 나오는데 일제의 만행은..... <군함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