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퓨 근처 가면 꼭 사오는 것
난코 티트리 스팟 패치 8+2
미네랄 립앤아이 리무버 스윗로즈
개인적으로 택배 시키는 거 너무 귀찮아서(인터넷 결제부터 시작해서 기다리는 거 하며 택배기사 마중 나가는 것까지 넘나 귀찮은 절차) 차라리 나가서 직접 사자는 주의인데 (특히나 화장품은!) 어퓨 매장이 지역에 하나뿐이라... 게다가 상당히 멀어서.... 근처 갈 일 있으면 꼭 하나씩 사서 쟁겨놔야 마음이 좀 편하다.
옆에 있는 건 잇츠스킨의 아이섀도 9호 파우더핑크, 12호 오렌지그라스인데...
색깔은 대략 요로코롬 생겼음. 카메라 특성상 가까이서 찍어서 색깔이 진하게 나왔는데 저것보다 한톤 옅다고 생각하면 되겠음
저번 아이메이크업 50% 세일 때 이 매장은 1+1 한다길래 7,500원짜리 싱글섀도를 덥썩. 다른 로드샵 브랜드에 비해 싱글섀도가 비싼만큼 케이스도 고급지고 여닫이도 자석식으로 돼 있는 건 그렇다쳐도, 싱글섀도인데 쓸데없이 거울은 왜 붙였는지;;;; 게다가 진짜 거울이 아니라 철판 같은 거울로 이미 기스가 엄청 나있는 상태;;;; 저 거울 누가 보기나 할까? 차라리 거울 떼고 가격 7,000원으로 낮추죠.
발색은 예쁨 :)
미샤 아이메이크업 1+1 때 지른 것들
맨 위에 빨강비비는 엄마가 쓸 용도로 산 건데, 밑에 샘플로 받아온 초보양을 더 좋아하셔서 결국 며칠 후 초보양으로 교환
MVL03 클래식뮤즈
MPK06 로지라떼
솔직히 트리플섀도부터 미샤 섀도 종류별로 다 하나씩 사오고 싶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요즘 자금의 압박이 너무도 심하여서ㅠㅠㅠㅠㅠㅠㅠ 참고 참아서 이것만 샀음ㅠㅠㅠ 그리고 트리플섀도를 살 걸 하면서 후회함ㅋㅋㅋㅋㅋㅋ;;
Aㅏ... 이제 진심 그만 사야겠다; 마음이 허해서 화장품을 자꾸 사서 나르는데 정작 쓸 일이 별로 없다는 게 함정. 그래도 요즘은 립스틱 좀 억지로 바르고 다니는 편이긴 한뎈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저것들 사온 거 알면 또 등짝스매시하겠네. 그...그래도 난 1+1 할 때만 산다규...
근데 오늘내일 로드샵 행사한다는 문자가.... 마몽드 립 1+1 하던데 그것두 사고 싶구요.... 에뛰드도 행사하고, 이니슾은 살 거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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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 요즘 사는 게 진─짜 재미없다. 날씨는 좋은데 할 거 없구... 한켠으론 미래가 너무 불안하고 이러다가 진짜 역 앞에서 바구니 하나 놓고 앉아있게 될까봐 무섭고.. 지갑사정도 안 좋고 마음도 불안하니까 영화 추천은 받았는데 영화관도 안 가게 되고. 드라마도 엄청 밀려있으니까 거의 반의무감으로 보고 있지 딱히 엄청 재밌어서 보고 있진 않다. 뭔가 덕질 자체가 루틴화된 느낌이야. 슬프다. 슬퍼. 연애하고 싶은 건가. 나 주제에 무슨 연애래ㅠㅠ
그러고보니 요즘 오빠들 떡밥도 너무 없다. 불과 두 달 전까지만 해도 하루종일 스밍돌리고 있었는데;ㅅ;ㅅ; 시간이 ㄷㄷㄷㄷㄷ 가만 기다리면 나오겠지 하는 브이앱도 기다리는 게 슬슬 지쳐감. 나 기다리는 거 겁나 잘하는데도. 오빠들 영상 관련해서 븨앱 업데이트도 있었으니까 19주년 전엔 나오겠지.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