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부문이란 뮤지컬+코미디, 단편+미니시리즈를 제외한 장편 시리즈를 말함
베콜사는 에미를 받으려면 1시즌에 받았어야 했는데(....)
하오카도 마찬가지. 하오카는 이제 신선도도 너무 많이 떨어져버렸당8ㅅ8 3시즌부터 방향을 잘못 잡아버렸음. 하오카는 드라마 자체보단 케빈 스페이시의 남우주연상이라면 기대해볼만 한데, 어째 자꾸 못 받네ㅠㅠ 받으려면 진작에 받았어야 했는데ㅠㅠ
기묘한 이야기도 재밌었고 또 아주 좋았지만 다른 경쟁작에 비해 뚜렷이 나은 점이 없다는 게 아쉽다.
웨스트월드는 왕겜 이후 HBO의 오랜만에 거금 들인 드라마에 조나단 놀란+쌍제이 합작이라 기대감도 매우 높았고 초기 평단의 평가도 좋은 편이었는데, 대중들의 평은 약간 호불호가 존재한다;; 하지만 시각부문 상이라던가 프라임타임 외의 엔지니어링 쪽은 웨스트월드가 쓸어가야 한다. 드라마를 보면 제작진들이 갈려나간 게 느껴질 정도로 고퀄이라...
공중파 드라마로 유일하게 작품상 후보군에 든 <디스 이즈 어스>!!! 유일하게 변수라면 변수인데(only 개인적인 생각으로) 공중파+평단의 호평+대중의 호평+시청률까지 콤보에 콤보에 콤보를 얹은 격이라 어찌 될지... 그래도 더 크라운이 가져갈 것 같긴 한데, 디스이즈어스가 가져간다고 해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와, 그나저나 하오카 첫 시즌에 골든글로브였던가 에미에선가 나타났을 당시에만 해도 vod 전문매체 넷플릭스가??!!!하면서 충격이 장난 아니었는데, 이제 에미상 작품상 후보군에 넷플릭스 작품만 세 작품이 올라갈 정도가 돼버렸구나. 대단하다ㄷㄷㄷ
그리고 후보작에 공중파가 디스이즈어스 하나뿐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 Aㅏ... 후보작에 공중파 드라마들이 대부분이었고 공중파 드라마가 작품상을 가져가던 때도 있었는데ㅠㅠㅠㅠㅠㅠ 2006년 58회 에미상 작품상 후보는 <24 (FOX)>, <그레이 아나토미 (ABC)>, <하우스 (FOX)>(!!!), <소프라노스 (HBO)>, <웨스트 윙 (NBC)> 이었다. 작품상은 그 '소프라노스'를 물리치고 <24>가!!!! 이때가 미드의 황금기이자 최전성기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