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시한 NEW 이니슾 마이파데 샀드아~~~~
새로 나온다고 했을 때 살 생각 별로 없었는데 헌 파데+1만원이면 마이파데로 교환해준다고 하길래 냉큼 가서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굴려지기만 하던 더페 파데와 냉큼 바꿔왔다.
예전에 마이쿠션 나왔을 때 이런 걸 바랬었는데 (씁) 이번에 파데로 나와서 막상 테스트하러 가니 정신이 없더라. 앞에 숫자로만 쓰여져 있으니 뭐가 뭔지 헷갈림;; 매트/새틴/글로, 커버 5단계, 컬러칩 5단계로 나눈 건 나름 신경 좀 쓴 것 같긴 함. 커버 단계를 줄이고 컬러칩을 더 늘렸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있지만.
내가 산 2.3 C21 핑베는 그냥 무난무난한 거다. 예--전에 나왔던 이니슾 리퀴드 파데 C21호랑 거의 비슷. 집에 와서 보니 라이트베이지로 살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지나가긴 한데....
이로써 파데는 도로 세 개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 잘 안 하는 인간) 더페 파데 거의 다 써서 그거 다 쓰면 두 개로 줄이고 최종적으로 하나만 쓰려고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 이럴 수가...ㅋㅋㅋㅋㅋㅋㅋ
왼쪽부터
VDL 퍼펙팅 래스트 파운데이션 A01
이니스프리 마이 파운데이션 2.3 C21 핑크베이지
레브론 컬러스테이 메이크업 지복합 150 버프
vdl a01은 17호 뉴트럴이고 이니슾 마파는 21호 쿨톤, 레브론 버프는 21호 웜톤인데, 레브론으로 웜톤 파데를 처음 써봤는데 확실히 차분함. 차분한 색상이라 컨실러 올리기 매우 좋다. 현재 피부상태는 안정됐는데 예전에 안 좋았던 피부상태가 자국과 모공으로 남아서 컨실러를 안 올릴 수가 없는데, 컨실러의 특성상 웜톤에 올리기가 좋은 듯하다. 여름에는 흰끼 도는 파데 발랐다가 자칫 얼굴만 둥둥 뜨는 상태가 될 수 있어서 또 여름에 잘 써먹기도 했고. 겨울되니 칙칙해서 다시 핑베로 돌아왔지만.
vdl은 이름은 래스팅인데 기대했던 것보다 지속력이....ㅠㅠ 발림성이나 커버는 괜찮은데ㅠㅠ 지속력은 레브론이 더 갑인 것 같다.
이니슾 파데의 걱정거리라면 얼굴이 칙칙해 보일까봐..... 아파보인단 소리를 제일 많이 들었던 때가 이니슾 C21호 쓸 때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그냥 라이트베이지를 살 걸 그랬나ㅋㅋㅋ;;;;; vdl a01이 있어서 핑베로 골랐는데. 일단 주말에 한번 도전해 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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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난 참 ㅋㅋㅋㅋㅋㅋㅋ 호수나 톤에 크게 개의치 않는 것 같음ㅋㅋ 그냥 그때그때 날씨나 상황에 따라 맘대로 골라 쓰는 편이고, BB 쓸 때도 2호 쓰고 그랬다. 그래서 내 얼굴이 무슨 톤인지 알고 시퍼.... 매장에 파데 쿨,웜톤 테스트하러 가면 거의 다 나쁘지 않음ㅋㅋㅋ;; 눈화장도 삼원색 수준으로 쨍한 색상 아니면 거의 다 올리는 편이고.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