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달 어떻게 되려나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일단은 2020 시즌이 끝나 나는 지금 쉬고있다. 이 업계의 좋은 점..... 성수기 비수기가 분명해서 성수기 때는 뒤지게 일하지만 비수기때는 (월급을 받으며) 쉴 수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 시즌은 2월 꽉 채우고도 3월 초까지 일해야 했던 거 생각하면 이번 시즌은 빨리 끝난 셈인데, 원래 지금쯤에 들어갔어야 할 일들이 미리 들어가서 끝났거나(feat. 코로나) 양이 줄거나 해서 그렇다. 코로나 영향이 없다고도 할 수 없겠지만 우리 회사는 코로나 영향으로 오히려 매출이 올라서 최고매출을 찍었다는 게 함정.....ㅋ (인력운용이 힘들었을 뿐,)
- 그래서 못 그만두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이런 회사가 어딨겠어.... 여기서 일하다가 다른 데 가서 1년 내내 쥐꼬리만큼 쉬면서 일해야 될 거 생각하면 머리 아프다. 적응 안 되고 끔찍할 듯. 나같은 저질체력에 게으름뱅이한테는 만족하며 다닐만한 회사인 것 같다 (물론 '회사'다보니 빡치는 일 많지만은ㅋ) 그래서 우리회사 성수기 때 채용돼 들어와서 일하다가 성수기의 힘듦을 못 버티고 그만두는 사람들 조금 안타깝기도 하고,,,, 내가 의지할만한 동료가 없어서 슬프다.. 사실... 이 회사는 비수기에 쉬기 위해 성수기때 뒤지게 일하는 회사인데.
- 하지만 ㅅㅏ실 요즘 유행하는 유튜브 드라마(??) <좋좋소>인가 ㅋㅋㅋㅋㅋ 거기에 나오는 먹는 거 빼고 많은 부분을 이 회사에서 경험해봤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무튼 n일째 쉬고 있는데 그놈의 코로나가 잠잠해 질랑말랑 하면 또 지랄하고 그래서 친구들도 못 만나고 여가생활도 못해서 조금 심심하다....ㅎ
- 다음 달 일정 봐서 뭐 없으면 2월 말쯤이나 3월에 호캉스 가볼까 생각 중... 생각만 일단은.
- 주식을 시작해볼까 말까 볼까 말까 생각만.... (ㅎr 이놈의 생각!!)
- 저번에 새해에 샀던 이니슾 컬러피커 동백시리즈 사실 그때 못발라보고 며칠 전에서야 발라봤는데 ㅅㅂ 존나예뻐..... 그 유명한 치크팝?? 다 갖다치우고 블러셔 똥손인 나한텐 이번 이니슾 동백블러셔가 최고다. 전용브러쉬로 두번만 볼에 톡톡 두드리면 수채화발색 끝. 진짜 상상만 했던 '맑게 올라오는 치크'를 만들 수 있더라. 같이 샀던 틴트도 존예탱이었음ㅠㅠ 얼렁 코로나 끝나고 마스크 벗고 치크와 립을 맘껏 바를 수 있는 때가 왔으면 좋겠당
- 어제 러쉬 (항상 사는) 콜페이스 사면서 와사비샨쿠이 샴푸 110g짜리 사봤는데...ㅠㅠㅠㅠ 샘플인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쟉고 소듕해 보이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110g 25,000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 존나 사악하자너...! 600g이면 벌써 10만원 돈 다 된다. 머리에 잘 맞으면 큰일이다... 너무 비싸서.....ㅋ큐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