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2월 15일

diary
2021.02.15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다시 출근 시작. 어쩐지 일이 너무 빨리 끊긴다 했어~ 그래도 어려운 일 아니고 쫌쫌따리한 거라서 널널하게 일하고(거의 반 이상 월루) 왔다. 그럼에도 토요일 밤부터 출근공포에 시달리느라 잠을 제대로 못 잤다는 게 함정. 너무 한가해서 중간에 병원도 다녀왔음. 할 일 없을 때라 금방 다녀왔지 좀만 지체했으면 병원 갈 타이밍 놓치고 병 키울 뻔.

 

- 그렇다 방광염 재발함^^..... 이제 더이상 이 녀석을 미워하지 않기로 했다.

 

- 우리회사 이번 설엔 상여금 1도 안 주고 선물도 없었다^^ 여윽시 좋소ㅎ

우리 부모님도 욕했는데, 우리 엄마 왈, 우리 사장님 못한다 못한다 하는데 너네 사장은 더한다, 라고 말씀하셨다ㅋㅋ

 

- 나에게 주는 설날 세뱃돈(???)으로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 마그넷을 샀다^ㅅ^ 설날연휴에 주문했는데 월요일에 도착해버렸잖아! 완전 빨라. 아르마니는 처음인데 진심 실물 너무 예뻐서 죽는 줄. 이걸 아까워서 어떻게 쓴담?

 

- 1월 1일에 했던 화장품 안 산다는 다짐을 깨버렸네?, 라 할 수 있지만 이 정도 작은(??? 사실 가격은 안 작음) 물건 정도는 에누리(?) 쳐줘야 한다.

 

- 오늘부터 러쉬 프레시세일이길래, 전부터 세일하면 와사비샴푸 사야지~ 하던 걸 사다가.... 하나만 사기 아쉬워서 두 개 샀더니 86000원ㅋㅋㅋㅋㅋㅋㅋㅋ 9만원 순삭이네 ㄷㄷ 원래는 배쓰밤도 몇 개 넣었다가 집에 욕조도 없는데 언제 갈지 모르는(회사 공사 들어가면 호캉스 좀 갈까 했더니 다시 일 들어가서 기약 없어짐) 여행 때문에 배쓰밤 사놓는 건 좀 너어무 충동구매인 것 같아 샴푸로만 만족했다. 뭐 좀 더 사볼까 했더니 온라인 벌써 품절이라네? 올해 세일에 역대급으로 몰렸다고 한다 ㅎㄷㄷ

 

- 방금 러쉬 공홈 접속돼서 들어가봤더니 바디워시 더티 남았길래 사려고 결제하려는데 튕겼다..... 그리고 품절....ㅋㅋㅋㅋㅋㅋㅋ 아~ 10만원 채울 수 있었는데 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