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31일

diary
2021.12.31

내가 요즘 제일 사랑하는 스벅 딸기마스카포네케이크❤❤❤❤❤❤❤

오늘 스벅 갔더니 재고 6개 뜨던데 맘 같아선 6개 다 사고 싶었지만

꾹꾹 눌러담아 딱 2개!!만 사고 나왔다

아마 한정메뉴라 오늘까지일 것 같은데

널 정말 사랑했단다....💕

이거 홀케이크로도 나왔었는데 홀케이크 못 산 게 너무 아쉬웠다ㅠㅠ

가격이 만만찮아서 망설이다 망설이다 사려고 할 때 보니 이미 예약 끝나있었던...

그래두 이렇게 쫌쫌따리로 사먹으면 감질나서 더 맛있으니까

그렇게 정신승리하면서 사먹음

 

올해는 막판에 입원하고 수술하는 바람에 프리퀀시를 다 못 모아서 스벅에서 하나도 못 얻었지만

어차피 디자인 존구라서 (어째 갈수록 존구되지..?) 미련두 없다

크리스마스 한정음료는 내사랑 캐모마일릴렉서 벌써 품절떠섴ㅋㅋㅋ 오늘은 처음으로 그린민트초코로 시켜봤는데 별로네.. 친구가 맛있대서 기대했는데. 역시 민초는 아이스로 먹어야 됨. 따뜻한 건 이도저도 아닌 것 같다. 근데 아직은 건강 챙겨야 해서 당분간 아이스음료는 자제하기로 해서...

 

 

올 한 해는 참 다사다난했다

올 초에 소개팅했는뎈ㅋㅋㅋㅋ 서로 뒤도 안 돌아보고 애프터 없이 끝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담날 소개팅 주선자랑 저녁 먹고나서 교통사고 당하곸ㅋㅋㅋㅋㅋㅋㅋ

건강검진하다가 자궁내막증 발견해서 1년 내내 병원 다니고 결국 입원하고 수술도 하고

회사에서도 여름휴가, 대체휴일 없이 가끔은 명절,주말에도 출근하면서 일하다가 번아웃 쎄게 와서 지금 퇴사각 재고 있고

 

이렇게 나열하니까 완전 다이내믹 롤러코스터 인생 살았자너??

 

알고보니 올해가 내 삼재 마지막해였다고 하더라구.

삼재가 3년동안 힘들다고 하던데 사실 작년 제작년은 힘들긴 커녕 나름 운도 좋았고 편했는데 유난히 올해가 우여곡절이 많았다. 다행히 마무리는 좋게 좋게 됐지만은.

 

내년은 제발 내실을 다져서(!!!ㅋㅋㅋ) 성공적인 퇴사😁와 재취직했으면 좋겠고^ㅅ^

부디 나도 주변사람들도 다들 건강했으면 좋겠다. 올해는 주변에서도 큰병 작은병치레가 많았어서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도... 나도...... 솔로탈출👉👈 하고싶다 히히히힣

 

 

 

2021년의 마지막은 아델의 30 을 들으며 마무리!!!

처음 나왔을 땐 뭐야 왜 점점 별로가 되지? 했는데 듣다보니, 날씨가 점점 추워질수록 찰떡. 엄청 추울 때 들으면 최고(??)다. 개인적으론 5번 oh my god~7번 i drink wine 부분을 제일 좋아한당ㅅ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