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전주

diary
2026.05.23

전주국제영화제 취소표 하나를 겨우 잡고 전주로 고고씽,,,이지만 사실 전국제 이전에 팔복예술공장의 마르크 샤갈展을 먼저 예매했단 사실. 아무튼 겸사~ 겸사~~ 갔는데 이게 웬걸?? 마침 이팝나무축제를 하고 있던 것(....) 축제를 보러 온 수많은 커플, 가족 사이에서 뻘쭘하게 혼자 걸어다니는 나....

사실 전시는 그냥 그랬다..;;

그림을 봐야 하는데 텍스트를 찾고 있는 나.... 예술을 이해하기에는 아직도 갈 길이 멀구나.

축제 앞의 부스들에서 대형 닭꼬치를 사먹었더니 배가 애매하게 차서 밥을 먹기엔 좀 부담스럽고 해서 카페에서 베이글로 영화시간까지 기다리기

<나자>라는 영화를 봤음.

나는 취소표 하나 겨우 잡고 전주 왔는데 막상 영화 보러 오니 빈 자리 왜케 많음^^???

개억울했음...ㅜㅜ

그래도 좋았다... 전국제 다음에도 또 오고 싶었음. 다음엔 영화의거리에 있는 작품으로...

전북대랑 영화의거리랑 가까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멀어서... 영화의거리에서는 이것 저것 행사가 많았다고 한다. 영화의거리도 한번 들러서 올 걸 그랬음. 애매하게 시간도 남았었는데.

전주에 왔으면 풍년제과 초코파이를 사야지!

..지만 사실 풍년제과의 진또배기는 전병임. 특히 땅콩전병. 이거 완전 맛도리이니까 초코파이는 한두개만 사시고 꼭 전병을 사세요. 그리고 집 간다..... 원래 7시 40분 차였는데 갑자기 7시 20분 차가 임시로 증차돼서 부랴부랴 그거 잡고 집 왔다. 피곤했음.

 

비록 영화는 하나밖에 못 봤지만 너무 좋았다. 별 거 아니었는데.

작년에 부국제 도전해보려다가 도저히 시간/체력이슈/티켓(제일 중요) 때문에 못 갔는데 이번에 다시 도전해봐야지.

7월에 부천판타스틱도 도전해 보려고 한다. 영화제만의 영화의 특별함을 맛본 것 같아서 좋음.

사실 다큐영화를 아예 거들떠도 안 봤는데 다큐영화를 티켓팅해볼 걸 그랬다. 나중에 보니 괜찮은 다큐영화가 좀 있었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