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괜찮은데?!!!!
사실 별로 관심은 없었고, 일부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길래 그냥 나도 따라 본 것뿐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드라마. 아이돌 커플링도 파지만 게1이에 대해선 잘 몰랐는데, 뭐, 역시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다 거기서 거기(...)구나라는 생각. 그리고 친구들끼리 모여서 남자얘기 하는 건 여자나 남자1게1이나 똑같은 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묘한 동질감을 느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도 친구들이랑 만나면 남자얘기하고 썸 탄 얘기하고 그러거덩옄ㅋㅋㅋㅋㅋ 음... 일반 남자들보다 감수성이라할지 감성이라할지 하여간 감정적인 게 +50은 되는 것 같다는 생각도.ㅋㅋㅋ 자막번역이 그래서 그런가, 감탄사 같은 거 뿜을 때도 귀여운 느낌나곸ㅋㅋㅋ 어머나! 이런 겈ㅋㅋㅋ 그리고 조금 아기자기한 느낌도 받았다. 온몸에 털이 복슬복슬한 남정네들만 나오는 드라마치고는 "아기자기"라는 단어가 안 어울릴 것 같긴 한데, 분위기나 주인공이 겪는 상황이 게1이라는 것만 빼면 딱히 뭐 별 게 있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서...ㅋㅋㅋㅋㅋ 정말 연애물! 아기자기 오밀조밀했음ㅎㅎ
약간 보면서 의아했던 게,
1. 게1이는 어떻게 게1이를 알아보는가..... 드라마상 설정인지 실제로도 저러는지 궁금ㅋㅋㅋ
2. 보니까 주인공이 바텀인 것 같은데, 소개팅? 같은 게 파토나기 직전에 계산할 때, 상대방이 더치 요구하니까 굉장히 시러했음. (특히나 미쿡이라서 더 문화충격ㄷㄷㄷㄷ) 일종의 소개팅이니 탑이 다 계산하는 게 암묵적이라 그런 건지, 아니면 소개팅이 파토났는데 더치를 요구해서 시러했는지 잘 모르겠음.... 어쨌든 의아하고 놀랐던 장면.
...또 더 있었던 것 같았는데 기억이 안 나네.. 아 이 3초 기억력;;;
근데 이 드라마 장르가 코미디 드라마라는 거.....;; 어딜 봐서 이게 코미디냐... 그냥 drama인데;;; 뭘 웃기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분위기가 코믹한 것도 아니고, 뭘 풍자하는 건가??? 딱히 블랙유머스럽지도 않았는데.... 여자들(뭔가 게1이에 대한 이상한 편견을 갖고 있는 부1녀1자들을 겨냥한다든지..)을 비꼰다는 의미에서 그러는 건가....; 아니면 남녀관계에서의 일을 게1이들을 통해 풍자하는 건가..... 도대체 이 드라마가 왜 코미디 드라마인지 이해가 안 감;;; 어디에 코미디적 요소가 있는지 모르겠엌ㅋㅋㅋㅋ 어쨌든 재밌지만. 재밌음! 2화도 볼 거임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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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킹 주인공 조나단 그로프가 영화 겨울왕국에서 크리스토프 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 알았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