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슨 다 미란다 때문이다.
- 쓸데없이 러닝타임이 너무 김. 1시간 30분이면 다 할 이야기를 갖다가 2시간 30분으로 늘여놨으니;;; 보다가 3.5~4배속으로 휙휙 넘겨가면서 봤다.
- 주인공 중에 제일 행복하게 잘 사는 인물은 샬롯이네... 샬롯은 그냥 봐도 부러워ㅎㅎ 행복한 가정의 표본임ㅋㅋ
- 옛날에 멋도 모르던 시절에 섹앤시 드라마 볼 때는 캐리 같은 뉴요커가 부러워 보이고 저렇게 살고 싶고 친구들도 다 멋져보였는데, 이제 와서 영화로 다시 보니 나이 저렇게 먹고도 아직 철이 덜 든 것 같아서 난 절대 저렇게 늙고 싶지 않아졌다-_-;; 사만다는 이해가 가는데, 미란다 졸ㅋㅋㅋㅋㅋ라ㅋㅋㅋㅋ 노이해 ㅋㅋㅋㅋㅋ 남편이 자기 배신 때린 것만 생각하고 자기가 남편을 지금까지 어케 대했는지는 생각도 안 함ㅋㅋㅋ 캐리 속인 것도 그렇고 ㅋㅋㅋㅋㅋ 섹앤시 영화판 갈등의 근원은 미란다임ㅋㅋㅋㅋ 빅이 돌아서게 만든 것도... 그 전부터 그런 생각이 있었지만 결정적인 방아쇠를 당긴 건 미란다의 그 한 마디였었음. "둘이 결혼하는 건 정말 미친짓이야!" 넌씨눈임;;;
- 영화에 나오는 옷 같은 거라던가 구두라던가 각종 악세사리?? 그런 거 눈에 안 들어옴ㅋㅋㅋㅋㅋ 미스터빅 ㅋㅋㅋ 완전 다정다감!!!!!!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리 진짜 다 가졌네 ㅋㅋㅋㅋㅋ 저런 남자 어디 없나여...ㅜㅜ? 미스터빅의 명대사이자 섹앤시 전체 통틀어서 명대사 "I want you." 나이 40에 결혼하신 캐리씨.. 미스터빅한테 잘해요.. 어디 저런 남자가 하늘에서 툭 떨어지나 땅에서 뿅하고 솟아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