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메가박스 시네마 리플레이 작품들.
투표 1~2위 <캐롤>, <대니쉬 걸>이었다던데, 정작 캐롤이랑 대니쉬걸이 없고, 작년에 이동진의 해외영화 추천작들을 떠올려보면 투표결과보다도 이동진 추천작+메박의 사정이 강하게 작용한 것 같다.
는 그렇다 치더라도 전부 다 보고 싶은 영화들이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려다가 추워서 포기한 <빅쇼트>, <사울의 아들> 포함해서 고민했던 <아가씨>도 있고.... 왜 난 서울에 안 사는 걸까. 왜 나 지금 서울 아니죠??? 솔직히 해외 가수들 내한와서 공연하고 클래식 스타 누구 와서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했다더라 어쨌다더라 이런 건 별로 안 부러운데, 시네마리플레이 존부럽...ㅠㅠ 이런 건 다른 지방에서도 이원생중계(??) 할 수 있잖아요ㅠㅠㅠㅠ 왜 코엑스만 하냐고요ㅠㅠㅠㅠ 생각해보니까 전에는 지방 포함해서도 하지 않았었나? 아닌가, 리플레이 아니고 다른 거였나? 하여간 나도 볼 수 있었으면 10작품 다 볼 자신 있는데... 물론 라라랜드와 스포트라이트는 이미 봤지만은..
다행히 클래식공연(ex. 빈필의 신년음악회) 같은 건 내가 사는 곳의 대표극장에서도 틀어주긴 하는데 문제는 내 생활권에서 넘나 먼 곳이라는 거.. 왕복 2시간 거리에 버스에 지하철도 타야하고 거기 한번 갔다오면 개피곤ㅡㅡ 그래서 클래식공연은 한번도 극장에서 못 봤네... 빈필 신년음악회야 kbs에서 잊지 않고 해주니 그거 챙겨보면 된다지만. (올해는 내가 잊어버려서 해줬는지 모르겠....)
어차피 춥고 피곤해서 극장 가기도 귀찮으니 가능하면 집에서라도 시네마 리플레이를 해보는 것으로...^^ 집에서 보면 맘대로 화장실도 다녀오고 관크 당할 염려도 없고 아무거나 처묵처묵해도 되고 중간에 핸드폰 봐도 되니까...하하하하핳ㅎㅎㅎㅎ (또르륵)
...바로 이전 글에 멀티플렉스의 각종 전략들 싫어한다고 글 써놓고 시네마 리플레이 글을 또 쓰는 게 뭔가 찔린다만... 그래도 그나마 메박의 시네마 리플레이나 클래식 소사이어티는 좀 인정해 줌. cgv의 아트하우스도 좋아할 뻔 했는데 얘넨 예술극장 지분 뺏어먹으려는 게 보여서 시름. (게다가 가격다양화라는 명목으로 영화티켓값 올린 장본인 ㅗㅗ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