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정규앨범 속 숨은 명곡 복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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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7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5305413&memberNo=16796713 / 팬긴POST

 

이민우 추천의 힐링송 포스팅을 했으니 그 다음은 신화 노래로...! 전에 틔타에서 나중에라도 써야지 하고 마음 눌렀다가 잊어먹고 이제서야 생각이... 암튼 ㄱㄱ!

 

1집 <해결사>

팬긴's Choice _ 04. Rock & Roll Summer!

해맑's Choice _ 03. 천일유혼 or 05. 늘 내가 원하는 것은

 

음.. 천일유혼은 '숨은' 명곡이 아닌가?;; 그래도 천일유혼! 아니면 늘내원. 사실 1집은 맨 앞의 1~3번의 해결사+으쌰으쌰+천일유혼 요 세 개가 너무 꽉 붙들고 있어서 이것들 빼고 명곡을 추천하라고 하는 건 좀 어렵다.

 

2집 <Twinkling of Paradise>

팬긴's Choice _ 11. 너의 곁에서

해맑's Choice _ 05. Nothing

 

낫띵은 블로그에도 한번 올렸던 거 같은데...? 솔직히 넘나 내 취향저격스러운 곡이라 이 곡을 빼놓고는 명곡을 논할 수 없다고 생각... 4번 원도 좋음.

 

3집 <Only One>

팬긴's Choice _ 12. Soul

해맑's Choice _ 12. Sou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포스트 누가 썼는지 모르겠지만 신화 노래 좀 들어보신 분이신듯? 소울 현재 내 최애곡.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오빠한테 물어보고 싶음. 자신이 만들어 낸 첫 수록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마음이 들며, 그게 지금 현재에 어떻게 발전되고 반영되고 있는지....ㅎ 너무 심오한 질문인가? 엠 솔로 1집 진짜 완전 명반인데... 이런 앨범 또 만나고 시퍼여어.... 이번 앨범 tonight도 개좋았는데... tonight보다 살짝 더 발전한 거 들어보고 싶....

 

원래 내 최애신화앨범은 5집이었는데 얼마 전부터 3집으로 바껴서^^;; 사실 3집은 앨범 전체를 다 추천하고 싶다. 아니 앨범째로 들어주세요! 1번 intro부터 10번 white night까지 완전 짱짱임! cyber love는 쫌... 너무나 2000년 초반 느낌 뿜뿜;; 지금이랑은 너무 안 맞아서... 11번 씨버러브 건너뛰고 12번부터 너의곁에서2 까지도 굿굿. 특히 6번 Jam #1~9번 Vortex는 내 취향저격에 완벽에 가까운 트랙리스트

 

4집 <Hey, Come On!>

팬긴's Choice _ 08. Trippin'

해맑's Choice _ 08. Trippin'

 

 

그 외에 Reminiscence, Sure I Know, Egotism, 바램도 굿굿. 4집도 버릴 노래가 없긴 함. 하지만 좋은 노래가 많다더라도 이 앨범의 구성특성상 솔직히 귀가 잘 가진 않음.

 

5집 <Perfect Man>

팬긴's Choice _ 06. Endless Love

해맑's Choice _ 06. Endless Love

 

 

얼마 전까지 내 최애앨범. 신화팬 되고 처음으로 직접! 구입한 앨범이 이거였다. 난 3집 이후 4집 이전부터 오빠들을 좋아하기 시작했는데 그땐 넘나 어려서(개촏잉이라) 내가 가진 돈으로 앨범을 살 수가 없었음. 심지어 누드화보집(!!)도 반에서 친구들이 자랑(??)하려고 들고 온 걸 구경하기만 하고 사지 못했었다ㅠㅠ 아직도 기억하는데 학교 뒤의 문구점에서 1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팔았었다.(8~9000원으로 기억) 지금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가격! 물론 촏잉은 구입 못하고 부모님을 대동하면 구입이 가능했던 걸로.. 암튼! 중딩이 돼서 수중에 돈이 좀 생기니까 그때부터 앨범 구입 시작! 그래서 5집이 나한텐 특별하다. 당시 5집은 12,000원에 샀던 걸로 기억함ㅋㅋㅋㅋㅋ

 

그래서 엔드리스 러브, 물론 엔드리스 러브도 아주 좋지만 5집 역시 전 트랙을 들어보길 바라고 꼭, 반드시 트랙순으로 앨범째로 듣는 걸 추천한다. 처음 이 앨범을 사고나서 새벽 내내 CD 플레이어로 틀어놓고 자던 거 생각난다....ㅎㅎ 아예 틀어놓고 새벽 2시에 창문 넘어 새벽풍경도 보고 그랬었는데ㅋㅋㅋㅋㅋㅋ (감수성 넘치던 중2병시절..)

 

6집 <너의 결혼식>

팬긴's Choice _ 06. 중독

해맑's Choice _ 12. 79

 

1번 hiway, 2번 lost in love, 7번 ...후에, 10번 미씽유, 11번 네가 없다면도 굿굿.

5번 비밀은 그때도 그렇지만 지금 들어도 약간 CCM 느낌이 나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을 때마다 미묘.... 왜 그런지 모르겠음ㅋㅋㅋ 나만 그런가?

 

7집 <Brand New>

팬긴's Choice _ 08. Time Machine

해맑's Choice _ 07. All of My...

 

근데 왜 타임머신을 추천한 거지?;;;; 이해를 못하겠... 암튼! 7집, 신화앨범 중 가장 완성도 높은 앨범이라고 생각해서... 7집도 역시 앨범 전체를 트랙순으로 듣는 것을 추천함. 1~7번이 넘나 완벽한 것에 비해 뒷 트랙들이 살짝 힘이 떨어지지만 10번 놓아요 부터 11번 Liar 크~ 명곡이 받쳐주고 위하여로 한번 놀아주고 14번 투게더포에버로 안정적인 마무리

 

8집 <State of the Art>

팬긴's Choice _ 02. Your Man

해맑's Choice _ 05. Doobob

 

내가 너무 내가 좋아했던 노래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택한 것 같긴 하지만... 힘들던 내 고딩 시절 자습시간을 함께 해 준 든든한 친구 같은 노래라...ㅎㅎㅎ 7집이 완벽하여 8집이 약간 묻히는 느낌이지만 조금만 뒤져보면 좋은 노래들 투성이임. 1번 땡스, 2번 유어맨, 3번 약한남자 심지어 당시엔 별로라 생각했던 원스인어라잎타임도 지금은 좋은 노래가 됐음ㅋㅋㅋㅋ 8번 미드나잇걸, 9번 쓰로우마이피스트도 굿굿.

 

9집 <9th/White Edition>

팬긴's Choice _ 03. 흔적 (Destiny of Love)

해맑's Choice _ 03. 흔적 (Destiny of Love)

 

 

소울과 함께 현재 내 최애곡 흔적!!! 당연한 게 아닌지...? 9집은 "정규앨범을 무조건 낸다"에 집중한 앨범이라는 게 팍팍 느껴져서.... 들어보면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노래들에 고스란히 나타남ㅠㅠ

 

10집 <The Return>

팬긴's Choice _ 01. On The Road

해맑's Choice _ 08. Welcome

 

와.... 8번 웰컴 완전 명곡인데 알아주는 사람이 왜 이렇게 없냐! 4번 Red Carpet부터 시작하는 5번 Move with Me, 6번 Let It Go, 7번 Stay, 8번 Welcome까지 이어지는 라인 굿굿.

 

11집 <The Classic>

팬긴's Choice _ 10. 사랑 노래

해맑's Choice _ 04. Scarface

 

스카페이스를 처음 들었을 때의 충격이 아직도 생각나는데.... 이 정도는 돼야 숨은 명곡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스카페이스, 허리케인, 마네킹 셋 사이에서 고민을 했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스카페이스를 선택.

 

12집 <We>

팬긴's Choice _ 07. Give It 2 Me

해맑's Choice _ 07. Give It 2 Me

 

 

우와........ 지금까지 중에서 제일 어려웠어;;; 뭘 꼽아야 할지 모르겠다;;;; alright도, 고양이도, 얼음달도 i'm in love도 좋았는데 헐... 표적을 꼽을 걸 그랬나?

 

13집 <Unchanging>

팬긴's Choice _ 08. 아는 사이 (part1 한정)

해맑's Choice _ 04. Tonight

 

팬긴 측이 아는 사이를 염두에 두고 쓴 건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파트1만 나왔을 때 꼽은 거니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음. 하지만! 개인적으로 파트1보다 파트2가 훨~~씬 내 취향이라서ㅎㅎㅎㅎ(그렇지만 파트1도 노동요로 꽤 열심히 굴려졌음) 4번 tonight, 5번 bye bye bye는 정말bbbb 둘 중에 뭘 꼽아야 할지 고민해야 할 정도야 이건.

 

 

우와... 오빠들 앨범 진짜 많이 내긴 많이 냈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곡씩 추리는 것도 빡세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 : 전체 앨범을 트랙순으로 다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