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매우 불편한 영화
이래서 난 애들이 싫다.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끔찍한 짓을 저지르거든.
클라라 시발년
원장년 개미친년
영화 내내 부끄러움이라곤 1도 모르는 클라라년 뚝배기를 깨부수고 싶었지만 클라라년은 설마 이렇게까지 파장이 가리라곤 생각도 못했겠지. 근데 원장년은 진짜ㅋㅋㅋㅋ 얘가 제일 노답. 유치원 원장이라는 인간이 사리분별 못하고 마녀사냥짓을 저지르다니. 전개는 답답하진 않은데 그냥 서사가 답답 그 자체. 게다가 발단-전개-결말 이 모든 게 영화 속에서만 일어날 일이 아니라 현실(타진요, 세모녀 사건 등)에서도 그대로, 혹은 이보다 더 심하게 일어날 걸 알기에 더 짜증난다. 정말 짜증나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