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민

diary
2018.03.28

인정....


스트레스라구요? 제가요???

몸상태 안 좋아서 병원 가서 듣는, 약국에서 약 처방 받으면서 자주 듣는 말에 내 반응. 내가 뭘 한다고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거야. 돌팔이들인가... 했으나, 이젠 인정한다. 그래 이거 완전 스트레스에 신경과민인 듯


마음에 안 담아둔다고 생각했는데 옹졸해지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조바심 존나 나고


잠 들기 위한 asmr은 거의 필수가 됐고

그마저도 푹 못 자고 중간에 한 번씩 깨는 생활을 하고 있으니


이건 틀림없이 스트레스에 신경과민인 것 같다.

게다가 최근에는 눈 밑 떨림까지ㅠㅠㅠㅠ 마그네슘 부족인가 싶었는데 나아졌다가 며칠 전부터 다시 재발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건 스트레스야 ㅋㅋㅋㅋㅋ


문제는 마음을 편히 먹고 스트레스를 풀어야 한다는 건데, 아니 마음을 어떻게 편히 먹는 거지? 말처럼 쉽게 됐으면 이렇게까진 안 됐지 하 심란하닼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명상하겠답시고(?) 심호흡하고 자연의소리 틀어놓고 듣는 중.

마음을 편히 먹자

마음을 편히 먹어


이거 종교라도 들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