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 좀 씻겨줬으면

diary
2021.04.29

출장 갔다가 퇴근했는데 죽겠다

하루종일 렌즈 끼고 있었더니 눈 뻑뻑하고, 안경이랑 도수 안 맞아서 피곤하고

몇 시간 동안 차 타고 움직였더니(타고만 있었는데!) 머리 아프고 피곤하고 어깨 저릿하고

씻기 귀찮다................ㅍㅍㅠ

내일 토요일이었으면 좋겠다ㅠㅠ

내일 쉬면 좋겠는데ㅠㅠㅠㅠㅠ

구두 신고 갈까 고민했는데 안 신고가길 천만다행^^ 신었으면 지금의 배로 더 피곤했을 듯...

진짜 예전엔 어떻게 맨날 구두 신고 다녔지? ㄷㄷ

안 신어 버릇하니까 구두 신기가 두렵다 ㄷㄷ...

 

그외.

1. 작년 봄에 두 달 쉬었던 게 거짓말같다^^ 막내한테 '우리 작년에 두 달 쉬었었어'라고 했는데 안 믿는 눈치...ㅋㅋㅋㅍㅠㅠ 미안해 근데 진짜 쉬었어!!! 왜 올해는! 왜 올해는!!ㅠㅠ ㅎr 나도 좀 쉬고싶다... 이 친구도 작년의 나처럼 점점 더 체념하고 점점 더 기대 안하게 되겠지....

 

2. 뭔가 더 길게 쓰고 싶은데 3줄만 써도 급 피곤하고 할 말이 없다

 

3. 5월 1일부터 시작하는 네이버 블로그 챌린지 <매일일기 2주 쓰기> 도전할 건데(티슷에도 복붙해놓을 예정) 벌써 이렇게 지쳐서야 네이버페이 16000원 성공 가능성 희박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