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사이드스토리

diary
2022.01.12

보고 왔다

올해 첫 극장영화

 

4시 30분 꺼 봤는데

하필 웨사스 4시 빵원티켓 대란으로 메가박스 서버 다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어플 안 들어가져서 존나 식겁했다.......

키오스크에서 예매티켓 발권은 가능해서(나중에 키오스크도 터졌다 함)

다행히 예매하자마자 스샷 찍어놔서 발권했음. 와 스샷 안 찍었음 어쩔 뻔했냐;;;;

 

종이티켓 발권해서 오랜만에 오리지널티켓도 받았다!

사실 이거 받을 생각 전혀 없었는데...

금박으로 돼 있어서 실물 진짜 너무 예쁘다ㅜ0ㅜ

 

영화는 기대보다 별로였다

스토리가 너무 유치함.

백인이랑 춤췄다고 싸우고~ 만난지 1시간만에 영원한 사랑이니 결혼이니~~

지 오빠가 죽었는데도 진실한 사랑 어쩌구

애초에 제트파랑 푸에르토리코파랑 왜 싸우는지도 모르겠음

아니 푸에르토리코 미국땅 아님? 51번째 주에 들어가니 마니 했었잖아

그런데도 "너네 나라로 꺼져" "미국에서 살래!" 요러는 거 보고 좀 웃겼닼ㅋㅋㅋ

 

그치만 스필버그 영감님 진짜 영화천재 인정👍

어째 뮤지컬 영화도 잘 만들어?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