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 곡성

diary
2024.06.10

곡성에 또 가다.....ㅎ

지난 번에 안 좋은 추억이 있어서 다시는 가지 않으리라 했는데 어째 또 갔다(....)ㅋㅋㅋ

이번에는 기차마을 안에 있는 부스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물냉면 8000원. 맛은 그냥 저냥, 쿠팡에서 시킬 수 있는 물냉면이랑 비슷.

너무 더워서 살얼음 육수를 벌컥벌컥 마실 수 있음에 감사했다.

앉을 자리가 많지 않아서 주문하는 것보다 자리 구하는 게 더 헬이었음.

이번엔 2시간 기다려서 미니기차를 타봤다. 1인 5000원인데, 보통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기다려야 하므로 축제장 입장하자마자 미니기차 탑승권을 끊어놓고 축제를 돌아본 다음에 시간 맞춰서 미니기차 타러 가는 거 추천.

생각보다 재밌어서 미니기차 타는 거 추천한다 ㅋㅋㅋㅋ 그리고 이걸 타다보면 기차마을(장미축제) 부지가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넓다는 걸 알게된다(...)

 

한쪽 구석에 작게나마 놀이동산도 있고, 동물원도 있어서 장미 구경하고 할 거 없으면 놀이기구 타는 것도 좋다. 나도 여기서 오랜만에 놀이기구 탔음ㅋㅋㅋㅋㅋ 애들용이라 스릴은 별로 없지만 나름 재미는 있었음ㅋ

지난번에 이어서 또 가본 영일도라.

이번엔 멜론케이크가 좀 느끼했다.... 멜론음료는 마실만.

저녁은 친구 집 근처 교촌에서 허니레드순살...인가?

저 빨간색 소스가 너무 별로였음. 그냥 평범한 양념치킨소스가 더 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