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3화 "팸언니께 바치는 글" (이라 쓰고 팸언니 스토킹캡쳐라 읽는) 글을 쓴 게 10월 초였는데 어느새 11월... 그 때가 5x03이고 이번 글이 5x0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합니다....ㅋㅋㅋ큐ㅠㅠㅠㅠ 저도 사는 게 바쁘고(?) 밀린 게 많다보니.. 하나에만 덕력을 집중할 수가 엄써여.... 진짜 딱 한 달만에 트블 봤슴다... 이러다가 12화까지 다 보는데 내년 7월까지 걸릴 기세... 그 때면 트블 6시즌 한창 하고 있을 시기겠네... 최대한 열심히 본다고 보고 있지만 워낙 다른 것도 많이 밀린지라 거북이가 걷는 게 아니라 걍 달팽이가 기어가는 수준이라 보심 되겠습니다. 얼른 따라잡아야지여, 뭐...;
이번 화에서도 팸 언니는 여실히 그 빛을 빛내 주셨습니다.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트블 시즌5는 팸언니가 살려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수키는 맛탱아리가 가버렸고 빌은 뭐, 이제 주역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수준의 비중에 나머지 쩌리캐릭터들도 방황하고 있고.. 그 와중에 빤짝빤짝 팸 언니만 독보적이에요! ..근데 어디서 들은 바론 이 팸언니가 타라 쌍년이랑 붙어서 레즈가 된다던데... ㅎ ㅏ아... 타라 싫지만 ... 싫지만ㅠㅠㅠㅠ 팸 언니가 좋다고 하면 어쩔 수 없을 듯☞☜
팸 언니 울지마라여ㅠㅠㅠㅠ 팸언니 울면 나도 슬퍼ㅠㅠㅠㅠㅠㅠ
너무 어두워서 팸언니의 예쁜 얼굴이 안 보이는 게 실타... 어두운 건 시러....
에릭과 팸이 창조자-자손의 관계가 아니라 다른 형식으로 만났더라면... 라는 생각을 가끔 해봅니다. 과거에서처럼 둘이 눈 맞아서 뿅~ 했으면ㅠㅠ 창조자-자손의 관계가 되다보니 에릭은 팸을 자기가 키우는 애로 밖에 안 보고, 팸은 에릭을 사랑이라는 감정을 넘어 무한한 존경심과 복종심으로 보고 있었으니...
지난 번 2~3화에서의 과거모습 보니까 둘이 정말 잘 어울리던데, 흑흑 안타깝습니다.. 안타까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