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diary
2014.07.20

 

앱팹에도 여러번 쓴 적이 있지만, 지금까지 난 여태 스!마!트!폰이 아니었다....; 남들 다 카!톡하고 애!니!팡하고 폰으로 페!북 할 때 혼자 폴더!폰 들고 다니며 전화하고 뒷북으로 문자 받고 에쎈에스는 그저 구독용으로만 둘 뿐이고 그랬었다. 그래서 친구들 만날 때마다 폰 좀 바꾸라는 성화를 귀에 딱지가 앉다못해 딱지로 성벽(..)을 세울 수 있을만큼 들었는데, 결국 엄마의 한 마디에 바꾸게 됐다. 참다 못한 엄마도 바꾸라고...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폰뿐만이 아니라 내가 쓰는 대부분의 물건들은 살 때부터 1년 이상 쓸 걸로 생각하고 사는 편이다. 충동구매를 하더라도 무조건 뽕은 뽑아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 원래 쓰던 저 파란 롤리팝만 해도 무려 4.5년을 썼다. 버스에서 두 번 굴러서 겉면에 기스가 많고, 셀카 렉이 좀 있고, 오래 쓰다보니 배터리가 조루긴 하지만 그 외에는, 아니 자판도 잘 안 찍히긴 하구나;; 아무튼 생각보단(?) 멀쩡하게 쓴 폰이다 ㅋㅋㅋㅋㅋㅋ ..써놓고보니 고장나기 직전이었던 상황같긴 하지만-_-;;

 

엠피삼을 아이!팟 쓰고 있기도 하고, 동생도 아이!폰이라 그냥 나도 아이!폰을 샀다. 색상은 골드.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다.

 

내가 굉장한 인터넷 중독자인데, 데탑으로 인터넷 하다가 몸이 피곤하거나 눕고 싶을 때마다 스!마!트!폰의 필요성을 절감하기도 했었다. 근데 막상 어젯밤에 써보니, 역시 그래도 뭘 해도 컴퓨터가 편하긴 편하다는 (그리고 핸!드!폰은 역시 핸!드!폰이다..ㅎㅎㅎㅎ) 생각이 들었다. 예전부터 폰이 있어도 주변 사람들과는 달리 폰 중독은 안 걸렸었는데 스!마!트!폰이라고 해서 딱히 중독이 될 것 같지는 않다..ㅋㅋㅋㅋ (다행..)

 

 

폰에서 앱팹은 요렇게 보이는구나... 모!바!일!버전이 아니라서 유튭이나 플짤 같은 게 안 보이는 게 흠이지만, 판에 박힌 모!바!일!버전보다 스킨이 그대로 보이는 피씨!버전이 예뻐서 맘에 든다.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