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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F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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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2 Posts

대니쉬 걸,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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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8
에디 레드메인이 왜 또 한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는지 알게 해 준 영화. (그런 의미에서 빨리 봐야 할텐데...) 에디 연기 정말 잘 한다. 여성적인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의 혼란을 겪는 모습, 여성의 몸짓들을 따라하며 익숙해져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섬세함(나도 여자지만 평소엔 잘 몰랐는데 에디를 통해 알게된... 허허), 완성된 자아의 자연스러움까지.. 힘들었을텐데 "릴리 엘베"라는 배역에 온전히 녹아든 게 보였다. 그리고 에디의 아이너는 참 잘생겼고, 릴리는 또 예뻤음. 머리스타일, 화장, 스카프, 드레스 참 잘 어울렸고, 평소 목소리가 좀 걸걸(...)하던데 작고 가는 목소리도 잘 어울리고 그거 찾아내느라 고생 좀 했을 것 같다.... 음악도 좋았고, 배경이며 그림이며 템포 조절하는..

운명 오브 데스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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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7
주토피아 잼나게 보고 와서 열심히 리뷰 쓰고 있는데 트위터가 뒤집어 졌고요 자세히 보니까 민셩 또 럽스타 하셨고요 사진 보고 호흡곤란해질 지경이고요 심장 부여잡았고요 으아니ㅠㅠㅠㅠㅠ 으아아아아아 민셩진짜 사겨 이거 레알이라고 리얼이라고 리얼리어리어링!!! 어쩜 저리들 잘 생기시고 잘 어울리냐ㅠㅠ♡ 그나저나 과연 민우오빠는 민셩 영업맨.... 요즘 영화 보러 다니느라 민셩력 약간 떨어져 있었는데(하지만 자기 전에 항상 민셩을 외치고 잔다 카더라...) 또 이렇게 완충해주셨음 헿헿헿 아니 오ㅃㅏ가 저리 영업하고 다니는데 민셩러들 다 반성해야 되는 거 아냐? 일단 나부터 꿇는다llorz ps. 민셩믿으세요 민셩믿으면천국갑니다(팔랑팔랑) ps2. 지금 기분이라면 주토피아도 때려부술 수 있을 것 같아^0^ 콰오카..

주토피아,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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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7
보고 오길 잘 한듯^0^ 물론 재밌었지만 귀여운 캐릭터와 만화적인 시각으로 어려운 사회문제를 이야기해 준다. 우리도 우리지만 미국영화기도 하니 미국애들 좀 많이 봤으면 좋겠네. 영화 속 주토피아는 미국 사회의 축소판과 같다. 수많은 인종들의 용광로, 모든 이들에게 마치 자유로운 도시. 그러나 알게 모르게 은연 중 혹은 겉으로 드러나 있지만 모두가 신경 쓰지 않으려 하는 차별과 편견들이 존재하고, 그것들이 곪아 있다가 화산처럼 터지기도 하는. 영화 속 주요 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사람이 아니라 동물들로 표현했고, 인간은 완전히 배제된 채 현대문명을 동물들이 누리는 신선함, 어려운 이야기를 동물을 빌려 다가가기 쉽게 했고, 무엇보다도 주인공들 캐릭터들이 정말 정말 귀엽다. 조연 캐릭터들도 묻히는 것 없이 설..

캐롤,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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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6
존예x존예인데 어떻게 안 볼 수가 있겠어?! 케이트 블란쳇 스타일 다 예뻤고(사실 영화 속 배경들이나 소품들 전부 예쁨예쁨!) 뭔가 억양도 엄청 우아했다. 보면서 나도 반할 지경 마성의 언니...♡ 루니 마라는 영화에서 넘넘 예쁘게 나와서 시사회 사진 봤는데 실망..... 평소에도 이 영화처럼 앞머리 냈으면 좋겠음ㅋㅋㅋㅋㅋ 내용은 그다지 특이하거나 더 애틋하거나 한 건 없었던 것 같음. 겉으로 굴러가는 이야기들보다 둘이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특히나!) 어깨 터치, 담배 같이 피기, 테레즈가 캐롤을 찍은 사진 등의 비언어적인 것들이 둘 사이의 분위기와 뭉쳐서 이 영화를 더 매력적으로 만든 게 아닐까.. 케미스트리의 힘이로다 ps. 뭘로 찍었는지 모르겠는데 카메라에 문외한인 나에게도 영상 처리?가 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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