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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스킨 짠-! (예쁜 스킨 감사합니다!)
티스토리 대대적인 개편 이후 생긴 치환자들을 처음 써보는데... 와, 많이 바꼈구나. "커버"라는 기능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음(....) 지금까지 옛날 스킨 쓰고 있어서 몰랐음. 갤러리목록이라는 것도 있고 커버로 첫화면에 글상자나 이미지를 따로 넣을 수도 있네. 전에 티에디션은 일일히 html 써야 해서 힘들긴 했지. 정말 많이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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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회사 다니면서 도서관을 못 다니고 있다가 거진 2년만에 도서관 다녀왔다! 맨날 영상 보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어쩔 땐 활자가 보고 싶기도 하더라. 오랜만에 책을 사볼까~~하다가 바깥 공기도 쐴 겸 도서관 가봤는데, 와 자주 다니던 도서관 주변이 정말 많이 바뀌고... 더 다니기 불편하게 바뀌었고.... 도서관 내부 정보자료실은 책이 싹 빠져버려서 고전 같은 거 보려면 직원에게 물어봐야하는 불편함이 생겼다. 심지어 어느 곳에나 기본(?)으로 있는 민음사/문학동네 전집도 안 보임. 그래서 그냥, 어차피 책 안 읽은지도 오래돼서 소설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테니 쉽게 읽을만한 책으로, 바로 눈에 띈 타이틀이 보이길래 집어왔다.
도서관 가기 전에, 민음사나 문학동네 북클럽 알아봤는데 가격도 너무 비싸고 해서 고민하다가 도서관부터 가본 거였는데 그냥 민음사 북클럽 가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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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원래 스벅에서 스타벅스 더블샷 헤이즐넛을 제일 좋아한다. 근데 이 음료의 단점은 양이 7oz(약 200ml)밖에 안 되는데 가격은 올해 올라서 5100원이라는 거... 사이즈도 7oz 사이즈밖에 선택할 수 없고 톨/그랑데/벤티 등의 종류를 선택할 수가 없다. 마실 때마다 너무 감질난다.
그래서 오늘은 기존의 카페라떼를 커스텀으로 응용해서 헤이즐넛 더블샷 느낌을 한번 내봤다. 에스프레소샷을 벤티사이즈에 맞게 4개를 넣고 원래 더블샷에는 하프앤하프가 들어가지만 핲앤핲은 커스텀에 없으니 우유를 적게 넣고 대신 휘핑크림을 많이 넣어서 대강 맞춰서 주문해봤는데 마셔보니 비슷한 것 같다. 여기에 얼음적게 혹은 얼음없이로 하면 더 맛이 진하고 비슷해질 듯. 그리고 실제로 받아보니 개인컵이라 뚜껑이 돔뚜껑이 아니라서 휘핑이 넘친다..; 다음에 받을 땐 얼음적게/없음을 꼭 추가해야됨
오늘은 무료음료쿠폰이 있어서 2800원에 마셨지만 아무것도 없이 쌩으로 주문하면 커스텀추가 때문에 가격이 8400원(....)이 되므로 무료음료쿠폰이 있을 때만 도전해야겠다.....;
3.
흑백영화에 환장하는 내가 지금 제일 보고 싶은 영화가 케네스 브레너 감독의 <벨파스트>(심지어 현재 블로그 프로필 사진도 벨파스트 스틸컷!), 국내에선 아카데미 주간인 3월 23일 개봉예정이지만 서울 시네큐브에서 설 연휴에 프리미어 개봉으로 상영한다고 한다ㅠㅠㅠㅠㅠ 너무해! 나두 너무 보고 싶은데 왜 거기서만 하는 거죠? 나도 보고 싶은데ㅠㅠㅠ 지방민은 서러워서 어찌 사나ㅠㅠㅠㅠ 내가 못보니까 다른 사람들도 못 보게 하라9!!! (징징) cgv 아카데미 기획전까지 기다린다고 해도 3월 초일텐데..ㅠㅠ 어찌 기다리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