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_나를_짤_한장으로_요약.jpg
할 일은 겁나 많은데 하고 싶은 것도 계획했던 것도 많은 것 같은데 시간은 왜 이리 빠르게 흘러가는 것이며 내 행동은 나무늘보보다도 더 느린 것 같다. 옛날에 어떤 이가 "넌 누가 잡아줘야 한다"고 했었는데 그 말이 맞는 듯 (끄덕끄덕) 난 누가 날 구속하는 거 겁나 싫어하는데 정작 누가 날 구속해주지 않으면 할 일을 안 한다. 게을러 터져서. 누가 내 멱살 잡고 끌고 갔으면 조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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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유행했다는
이거 좀 싱기방기한 듯
지금 닉네임으로 했는데, 닉은 상큼발랄하면서 덕질하는데는 귀여움이 전혀 없고, 내 덕질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고독함), 겉으론 안 그래 보여도 머릿속으로 온갖 상상 다 하고 있으니...! 당신을 신으로 임명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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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본격적으로 진지하게 결혼하자는 청혼을 받았다고 한다. 슬슬 한두명씩 가는 구나. 얼마 전에 C가 결혼한 데다 요즘 J 커플을 자주 만나게 되니, 커플들 등쌀에 솔로 외로움 나홀로 다진다. 하. 원래 나한테는 혼자 노는 덕질이랑 민셩밖에 없어서 연애 엄청 귀찮아 했는데...ㅠㅠ 그래서 외로움을 금방 잊어버릴 수 있었는데 요즘은 그게 쉽지가 않다. 뇌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덕질"이 점점 "현실"에 밀리는 것 같은 느낌. 에효. 외롭다...ㅠㅠ 하지만 정작 "소개팅 시켜줄까요?"엔 언제나 거절하는 나.... 내가 누구한테 마음 쓰는 것도 귀찮고 누가 날 염두에 둔다는 것도 부담스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연애 못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