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시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목이 자주 뻑뻑해서 물을 자주 마셨었던 게 이제는 평소에도 물이나 음료수를 입에 달고 살게 되었다. 한약 같은 것이 아니라면 "마시는 것"에 대한 내 애정은 웬만해서는 가리지 않는다. 물은 기본이고 과일주스, 탄산음료, 녹차, 홍차, 보리차, 율무차, 허브차 등의 차 종류들하며 커피는 당연하고, 술도 음료니까 당연 좋아하고!, 엄마아빠가 식사대용으로 마시는 갈아놓은 음료(콩, 채소, 과일 등등을 대중없이 넣고 간 그 무언가)도 탐내고, 포도즙, 배즙, 유자차, 인삼차, 명절선물로 들어온 홍삼액(!!)조차 아빠와 경쟁하며 마셨다.(*단, 우유만 빼고. 흰 우유만 마시면.........................!!!) 그래서 오늘은, 다른 데선 맛집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