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요 며칠 고민... 교정.......할까? 하고 싶기도 하고 쪼끔 아직 무서운 것 같기도 하고. 왜 이런 고민을 하냐면, 몇 년 전 동생이 제부 도움으로 교정 시작하고 나서 우리 아부지도 불 붙어서(이상하게;) 나도 교정시켜주려고 했는데 내가 완강하게 반대했기 때문에 ㅋㅋㅋㅋㅋ 그땐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었다. 너무 급작스럽기도 했었고. 솔직히 부모님이 미운 마음도 있었다. 아주 어렸을 때, 몇 번의 우연한 사고로 윗 앞니의 영구치가 갑작스럽게 맹출되는 바람에 부정교합이 생겼고, 부정교합이 오래 지속되어 턱에도 문제가 생겼다. 초1 때부터 교정 권유를 받았었고, 실제로도 중학생 때부터는 교정 하려고 견적도 몇 번 받았었다. 견적만. 그때마다 여러 핑계와 이유로 부모님이 안 해줬었다. 그때 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