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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전 보정할 줄 몰라서... 사연이 좀 아쉬웠지만 (빵 터지게 웃기고 재밌는 것 좀 뽑지...;) 흔치 않은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오빠들 컴백도 자정 지나서 하루 남았뜨아! 26일 언제 오나 오매불망 기다렸는데 벌써 26일이 코 앞에!

~~트위터에 깨작거리긴 했는데 블로그에도 쓰고 싶어서 의욕 떨어지기 전에 얼릉 써본다~~ 어제 친구들이랑 노래방 가서 신나게 놀았는데 방금 한 친구가 카톡으로 내가 어제 부른 오빠들 노래 중 하나가 정말 좋다면서 지금 듣고 있다고 메시지를 보내왔다. 사실 오빠들 팬질한지 거의 십 몇 년만에 처음 노래방에서 어쩌다가(;;) 오빠들 노래를 불러봤는데, 친구들 반응이 의외로 좋아서 왠지 영업한 기분이 들어서 흐뭇했다ㅎㅎ 오, 영업의 즐거움이 이런 데 있는군! 위에 썼듯이 나으 일코 역사는 엄청나게 길다. 주변 친구들 중에 신화팬이 두어명 정도 있지만 내가 신화팬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지금까지 한 명도 없었는데 이제 한 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알게 됐고, 내가 미드 광빠라는 걸 아는 사람은 두어명 ..

- 집에 원작소설도 있는데, 사람들이 이 영화에 반전이 있다고 해서 원작이랑 다른가? 싶어서 열심히 봤더니 반전을 찾을 수가 없었다..... (는 위키 찾아보니 아마추어 자막가의 오역이 낳은 해프닝인 듯) - 영상미가 아주 그냥 쩐다. 사진은 없지만 저거 다음 장면 즈음에서 엄청 큰 고래가 파이네 보트 위를 뛰어 넘는 장면이 나오는데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 (그러나 아카데미 시상식 며칠 전에 이 영화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회사가 파산했다고....ㅎㄷㄷ) 원작 소설 분위기도 이랬던가? 하도 오래 전에 읽어서 기억이 먼지 한 톨만큼밖에 나질 않는다 - ㄴㅇㅂ 무비의 깨알 같은 "신혜성 강력 추천 영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곡이 15금이었다면 이번 리믹스는 1....9...금이라고 봐도... 북흐북흐-///- ost 쭉 들어보니까 느릿느릿 끈적끈적하던데 영화는 어떨지 궁금... 볼까 말까 고민중이긴 하지만. 참고로 영상은 이 노래 때문에 일부러 촬영한 건 아니고 뮤비 영상에서 편집한 거. 근데 끈적끈적하고 존섹인 게 이 노래랑 또 잘 어울린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