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오빠들 때문에 반 강제로 지금까지 재밌게 봤는데 (첫회는 말을 말자 ㅈ나 보기만 해도 더러워서... 출연진들 단체로 식중독 걸리고 난리났으면 어쩔 뻔...) ㅅ벌 어제는 진짜 해도 해도 너무 했다. 웃프거나 안습이라는 말처럼 반 장난 반 동정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너무 짠해서, 보고 있는데 불쌍하고 눈물이 날 것 같아서 화면을 제대로 쳐다보기가 힘들어서 보다가 kbs로 넘겨서 평양정상회담 다큐 3일 봤다. 같이 보던 엄마도 저게 뭔 재미가 있냐고 하면서. 무슨 재미가 있다고 이따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출연진을 쥐어짜는 거지? 심지어 에릭은 상태가 너무 안 좋아 보였음. 아무리 본인의 촬영의지가 강하다고 해도 이건 제작진 측에서 결사 막았어야 했음. 아니 차라리 베어 그릴스처럼 조작했다고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