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월 벌써 6월 하고도 10일.... 지난 주 초음파와 CT촬영 이후 혈액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 5일쯤 걸릴 거랬는데 아직도 안 나옴 오늘 뭐 일도 안 되고 망치고 정신없고 멘붕, 우울, 무기력 등등이 도져서 그냥 이대로 죽어버렸으면 싶기도 하고 괜찮았으면 싶기도 하고 그렇다 퇴근할 때 진지하게 고민했다. 이거 우울증인 것 같은데? 병원 가봐야 하나? 하기사... 회사 화장실 창문 볼 때마다 뛰어내리는 상상을 하는 게 정상은 아니겠지. 그냥 다 때려치우고 싶다 일도 잘 못하고 사회부적응자처럼 직장에서 어울리지도 못하고 (는 사실 말 안 걸어줬으면 좋겠을 정도로 회사사람들이랑 말하기 싫은 것도 있음;;) 사는 낙도 없고... 미래도 깜깜하고.... 그냥 지금 생각은 내체공 들어있으니까 내체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