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암살자? 그런 이야긴가 했는데, 한 고독한 경찰 아저씨의 이야기다. 고독한 경찰 아저씨. 짧게 손질된 머리+대충 입은 옷+담배+썬글라스의 조합과 말이 없고 낮은 목소리에 가족? 친구? 그딴 거 없고 일만 파는 사람. 하드보일드? 느와르 같은 느낌이다. 몇 년 전 처리한 한 살인사건의 용의자 체포 중 발생한 총기사건의 피고로 기나긴 재판 중에 받게 된 산 속의 아동 암매장 사건. 백골이 된 아이의 사체에선 수많은 학대흔적을 발견하게 되고... 그 이야길 듣다 화장실로 가 막 괴로워하는 걸 보면 주인공도 과거에 누군가에게 학대 받았던 과거가 있던 게 아닐까, 생각하면서 막 빠져들면서 보는데 끝나버렸다....... 빨리 다음 편! 다음 편!!!! 아마존 드라마 파일럿을 이것까지 해서 세 개째 보게 됐..